유통업계,사업다각화 진출 분야도 각양각색
헬스케어 기본 ..규모. 분야 상관없이 속속 진출
의약품유통업계가 지속적인 약가인하의 여파로 유통비용(마진)이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여기에는 기업의 규모와 상관없이 대형업체는 물론, 중소유통업체들도 가세하고 있으며, 주력 분야에서도 가장 큰 영향을 받은 종합유통업체는 당연하고, 에치칼 업체들도 뛰어들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부분이 의약품 외에 헬스케어 영역으로의 확장이다. 헬스케어의 영역은 실로 방대하다는 점에서, 실제로 건강한 삶과 관련한 모든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지오영은 일찌감치 약국을 통한 다양한 관련 제품을 런칭하고 있으며, 백제약품도 최근에 헬스케어사업부를 설치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캐시카우가 될 만한 제품개발에 나서고 있다.
그밖에도 이미 당뇨체크기 시장에 진출한 동원약품 그룹도 향후 헬스케어 영역의 성장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다양한 방안을 지속 모색하고 있으며, 태전약품 그룹도 이미 약국을 통해 기능성 달걀을 비롯해 생수 등 건강관련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런칭하고 있는 상황이다.
대형업체들의 경우는 특히 의약품에서의 볼륨도 무시할 수 없다는 점에서 의료기관 공급시장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해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국내 상위권 업체들 대부분은 의료기관 입찰 시장에 진출하는 등 공격적인 움직임이다.
한편 최근에는 화장품시장의 활성화로 화장품 시장의 진출도 적극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방의 한 업체는 아예 화장품 제조업체를 설립해 진출하고 있으며, 중견업체 다수도 자체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를 ODM이나 OEM방식으로 출시하고 시장을 타진하고 있다.
일부업체는 해외 수출을 통해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으며, 국내 미 도입 의약품을 직접 수입하는 업체들도 나타나고 있다.
전혀 의약품과 무관한 업계로 뛰어든 업체들도 있다.
지방의 한 업체는 무역업체를 설립하였고, 또 다른 업체는 의료용품 업체를 설립해 시술기구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인천의 한 업체는 한의사가 개발한 침 응용제품을 개발해 약국가에 공급하고 있으며, 기능성 건강 팔찌 판매에 나선 지방업체도 있다. 경기도의 한 부외품 업체도 최근 부외품 생산업체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제조에 나서고 있는 등 갈수록 의약품유통업체들의 생존 탈출구 모색은 확산되고 있다.
한 대형업체 관계자는 “의약품만으로는 생존이 버거운 실정이다.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의약품만으로는 비전이 없어 보인다. 이대로 가다가는 생존 자체가 어렵다는 인식이 업계에 팽배해 있다. 향후 헬스케어 영역의 확대 가능성이 큰 만큼 위험부담을 줄일 수 있는 수익률 제고 방안으로 모색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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