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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협회, 하반기 구매전용카드. 직영도매 해결 집중

jean pierre 2019. 8. 5.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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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협회, 하반기 구매전용카드. 직영도매 해결 집중

건전한 의약품 공급시스템 구축위해 반드시 필요

의약품유통협회는 하반기 주력사업으로 의약품 구매전용 카드 도입(카드수수료 부담 완화)직영도매 문제 해결 등을 정하고 총력을 쏟기로 했다.

이는 상반기부터 추진해 오던 사안으로 협회는 하반기 중에 성과를 내기위해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협회는 유통업계가 저마진의 지속과 카드 수수료의 부담 증가로 2-2.5% 수수료가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약품구매카드는 해결해야 할 핵심과제라는 입장이다. 무엇보다 정부 정책에 의한 최저임금제 도입과 주 52시간 적용, 일련번호 제도 도입 등으로 인한 시설투자비와 고정비 증가로 인해 유통업계의 영업 환경이 심각한 위기에 놓여있다는 점도 주 요인이다.

협회는 이를 위해 제약바이오협회, 약사회 등 유관업계는 물론이고 정부 관계 부처와도 지속적으로 접촉을 통해 유통업계의 상황을 전달하고, 긍정적으로 검토해 줄 것을 강력하게 요청하고 있다.

협회는 의약품구매 전용카드를 통해 유관업계가 상생하고 윈-윈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협회는 의약품구매카드 도입이 유관 단체와 충돌하는 부분이 있는 만큼, 중장기적으로 유통업계는 물론, 요양기관도, 제약업계도 상호 이익이 될 수 있는 묘책을 찾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한편 협회는 병원직영 도매의 근절 방안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협회는 직영도매 설립을 통해 약가 이익의 상당부분이 재단 측으로 흘러 들어간다는 점에서 법의 허점을 이용해 유통흐름을 왜곡하는 투명하지 못한 형태라고 보고 있다.

따라서 현행 약사법에 명시된 49%이상 지분 금지 폭을 10%대로 축소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나서고 있다. 현재 재단 지분에 해당되는 49%배당금이 재단으로 유입되고 있는 상황에서, 그 폭을 줄여 직영도매 설립으로 인한 재단 측의 메리트를 줄여 나간다면, 직영도매 설립도 자연스레 줄어들 것이라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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