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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대병원, 위식도역류질환 건강강좌

jean pierre 2008. 4. 30.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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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대병원, 위식도역류질환 건강강좌
을지대학병원은 29일 2층 을지홀에서 환자 및 내원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식도 역류질환’을 주제로 건강 강좌를 개최했다.

‘위식도 역류질환’은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여 가슴 안쪽에 타는 듯한 통증이나 속쓰림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식생활이 점점 서구화되면서 크게 증가하고 있다.

소화기내과 이윤정 교수는‘위식도 역류질환이란’ 강의에서“위식도 역류가 계속되면 위산이 식도점막을 지속적으로 자극하여 식도염이 발생할 수 있다”며 “식도염이 장기간 반복되면 식도가 극도로 좁아지는 식도협착이 일어나 음식을 삼키기 힘들 정도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위식도 역류질환은 조기 발견해 치료하면 증상을 매우 효과적으로 완화시킬 수 있는 만큼 함부로 자가 처방을 해서는 안 되며, 정확한 진단 아래 효과와 안전성이 검증된 약물로 꾸준히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날 행사에서는 소화기내과 김안나 교수의‘지방간의 치료’, 차상우 교수의‘오목가슴 가슴앓이와 생목오름, 식도만의 문제일까요’ 등의 강좌와 함께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메디코파마뉴스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시간 : 2008-04-30 오전 12: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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