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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대병원, '패트릭 오번' 피아노 초청연주회

jean pierre 2011. 12. 28.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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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대병원, '패트릭 오번' 피아노 초청연주회
115회 수요음악회 펼쳐..세계적 연주자
2011년 12월 28일 (수) 21:14:04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을지대학병원(원장 황인택)은 28일 낮 12시 병원 1층 로비에서 을지실내악단 초청 ‘제 115회 환자를 위한 수요 을지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연에서는 을지실내악단 단장인 을지대학병원 류마티스내과 심승철 교수를 비롯한 연주자들이 ‘서른 즈음에’를 비롯해 ‘사랑밖엔 난 몰라’, ‘도레미송(Do Re Mi Song)’, ‘캐논(Canon)’ 등 귀에 익숙한 곡들을 연주, 환자 및 보호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세계 최고의 피아노제조사 슈타인웨이가 뽑은 ‘100인의 피아니스트’중 1인이자, 독일 브레멘 국립음대의 교수로 재직 중인 패트릭 오번(Patrick O'Byrne) 교수의 공연이 펼쳐져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공연을 관람한 환자 현 모 씨(48)는 “몸이 아파 입원한 병원에서 의사의 공연은 물론이고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의 무대를 가까이서 관람할 수 있을 줄은 몰랐다” 며 “뜻밖의 좋은 공연 덕분에 힘을 얻게 됐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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