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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유통協,제약사 다양한 우월적 행위 대책 모색

jean pierre 2015. 1. 6.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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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유통協,제약사 다양한 우월적 행위 대책 모색

 

이사회, 저마진. 부당거래약정서. 카드결제등 개선 모색

 

 

한국의약품유통협회(회장 황치엽)5일 팔래스호텔서 3차 이사회를 열고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협회는 회무보고의 건다국적 제약사 영업정책 대책 건제약사 거래약정서 대책 건한미약품 온라인 쇼핑몰 대책건 등에 대해 논의했다.

 

다국적제약사 영업정책 대책과 관련 지난 한 해 합리적인 의약품 유통비용 산출을 근거로 다국적 제약사들과 접촉, 개선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히고, 아직 해결되지 않은 한국화이자 등의 제약사에 대해서는 다양한 방법을 통해, 유통비용이 개선 될 수 있도록 노력키로 했다.

 

또 한미약품의 온라인쇼핑몰 온라인팜 대책과 관련, 영업망 확대를 위해 자사의 제품을 취급하는 것을 넘어 타사제품을 취급하는 등 실질적인 도매행위를 하는 것은 물론,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위법요소를 지닌 마케팅 방법을 동원하고 있어 강력하게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거셌다.

 

온라인팜은 약 300여명의 영업사원이 불법적 리베이트성의 다양한 간접혜택을 제공하는 방법으로 약국시장 점유율을 넓히는 등 비정상적인 영업 행태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사회에서는 제약사들이 이런 방법으로 시장에 진출하면 의약품유통업계의 생존 근거는 사라질 수 밖에 없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다양한 불법사례를 수집해 이를 근거로 강력한 대응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사회는 또 일부 제약사들이 거래약정서에 공급내역 정보를 제공하라는 조항을 넣어 우월적 지위를 남용하고 있는 것과 관련, 해당제약사에 법에 위배되는 행위를 중지해 줄 것을 요청키로 했다.

 

동국제약은 거래약정서에 의약품 공급품목에 대한 입출고 전산자료 및 정보센터에 보고한 의약품 공급내역 보고 자료를 상시 제공할 것을 명시하고 있으며, 미제공시 불법유통으로 간주하고 그에 따른 손해배상 전액을 배상한다는 내용으로 되어 있다.

 

협회는 이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과 대응방안을 마련해 차기 이사회서 재논의하기로 했다.

 

이사회는 또 기타 안건으로 불용재고약 반품 문제에 대해 대책을 논의했으며, 제약사들의 미온적인 반응으로 인해 의약품 유통업체 창고에 재고약이 적정량 이상으로 쌓여 경영에 심각한 압박을 준다는 여론이 많아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또 이사회는 제약사들과 거래시 카드로 결제하기로 했다.

 

재화를 거래서 결제 방법은 지불자가 선택하는 것이 기본이며, 따라서 제 3의 화폐라 불리는 신용카드로 결제를 하지 못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판단에 따라 모든 거래시 카드 결제를 진행키로 했다. 현재 대부분의 제약사는 거래시 카드결제를 수용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이사회에서 황치엽 현 회장은 차기 중앙회장 선거에 출마의사를 밝힘에 따라 직무대행에 조선혜 수석부회장을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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