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치엽 현 의약품유통협회장 34대 회장 선거 출마

황치엽 현의약품유통협회장 34대 회장 선거 출마

 

"정책성회무 성공적 마무리 짓고 싶다"

 

 

황치엽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이 34대 회장 선거에 출마한다.

 

황치엽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은 5일 서울팔래스호텔에서 열린 이사회 석상에서 신상 발언을 통해 제34대 회장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황치엽 회장은 이날 “상당한 진척을 보이고 있는 중요한 정책적 회무의 단절이 가져 올 위험성에 대해 많은 회원사들이 우려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 해주길 바란다는 의견들을 제안해 왔으며, 나 또한 이를 마무리 짓고 업권 신장에 확실한 도움을 주고 떠나고 싶다”고 강조했다.

 

황 회장은 “규정상 재임할 수 있다는 조항에 따라 이번이 마지막으로 봉사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고, 회무의 연속성을 위해 40여년 간 약업계에 몸담으며 쌓은 인프라를 총 동원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봉사를 다하고 자연인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황 회장은 의약품유통협회 역사상 중요한 정책적 현안이 3개나 국회에 입법발의 된 적은 없었을 만큼, 지난 임기동안 업권을 위해 총력을 다 했으며, 현재 1개 법안은 통과됐고 나머지 두 개 법안도 상당한 진척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회원사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다국적 제약사를 비롯한 저마진 제약사들의 유통비용을 개선한 것은 매우 보람된 회무결과 였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34대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 선거는 이한우 원일약품 회장에 이어 황치엽 현 회장이 출마의사를 밝혀 2파전이 될 전망이다. 후보자 등록은 7~9일까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