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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유통협회, 6일부터 1인 릴레이시위 돌입

jean pierre 2015. 5. 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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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유통협회, 6일부터 1인 릴레이시위 돌입

 

제약계의 도매업허가 통한 유통업계 진출 저지

 

한국의약품유통협회는 한미약품의 관계사를 통한 의약품도매업 진출을 규탄하는 1인 시위를 6일부터 진행한다.

 

협회는 지난 28일 이와 관련한 집회를 진행한데 이어, 6일부터 1인 릴레이 시위를 한미약품 본사 앞에서 진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에따라 6일 오전 8시부터 1시간씩 회원사 대표들이 릴레이로 1인 시위를 통해 연구개발에 매진해야 할 제약 대기업인 한미약품이 영세한 의약품유통업계 진출을 통해, 의약품 유통시장을 빠른 속도로 잠식하고 있음을 알릴 계획이다.

 

한미약품은 지난 2012년부터 의약품도매업 허가를 취득해 의약품유통시장에 진출해 3년 만에 5천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려 업계 상위권업체로 성장했으며, 이 과정에서 올바르지 못한 영업방식등의 의혹으로 의약품유통업계로부터 강한 반발을 사고 있다.

 

이에따라 협회는 한미약품이 수용 가능한 결정을 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투쟁을 전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상당수의 제약사들이 이와 같은 방식의 도매업진출을 저울질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의약품유통업계는 한미약품의 도매업진출을 저지하지 못하면, 중소기업 위주의 영세한 의약품유통업계는 제약계의 진출로 빠르게 시장이 잠식될 것이라며 생존권을 걸고 투쟁을 불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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