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유통협회 "한미약품 도매업 철수 1인 시위 돌입

의약품유통협회 "한미약품 도매업 철수 1인 시위 돌입

한상회 부회장 스타트, 6일부터 무기한  릴레이 진행

한미약품의 의약품도매업 진출에 대한 궐기대회에 이어 1인 릴레이 시위가 시작됐다.   (사)한국의약품유통협회는 6일 오전, 한미약품 본사 앞에서 ‘한미는 의약품 유통에서 철수하라’는 팻말을 들고 1인 시위를 펼쳤다.   1인 릴레이 시위의 선두는 협회 한상회 부회장(사진)이 진행했다. 한상회 부회장은 “한미약품은 제약사의 임무에 맞게 연구개발과 생산에 전념하고, 의약품유통시장에서 철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 부회장은 "본업이 의약품 연구개발 생산인 제약사가 영세한 의약품 유통업계에 진출하면, 본업이 의약품유통인 도매업계는 시장을 잠식당할 수 밖에 없다"며 한미약품이 도매업에서 철수하고 본업에 더욱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협회는 한미약품이 도매업 허가를 반납 할 때 까지 의약품유통이 본업인 업계의 생존권을 사수하기 위한 시위를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시위에는 황치엽 중앙회장을 비롯해 남상규 부회장, 조찬휘, 박영식 이사등 협회 임원들이 방문해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