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의약품유통/▷외신(의약품, 외국제약업계)

이명 치료제 미국서 개발

jean pierre 2010. 1. 13. 14:22
반응형
이명 치료제 미국서 개발
뉴로시스텍社, 효과 뛰어나..약물지속장치 보완 필요
이명(耳鳴)을 치료하는 약이 개발됐다.
미국의 뉴로시스텍社가 개발한 이 치료제(NST-001)는 이명 환자의 귀에 투여했을 때 이명의 강도가 크게 줄어드는 효과가 나타난다.

독일에서 소수의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예비 임상시험에서 이러한 효과가 나타났고 현재 프랑스의 아비센 병원에서 이명환자 24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다.


문제는 약투입 중단시 이전 상태로 되돌아간다는 것.

뉴로시스텍은 이 약을 1년 정도 지속적으로 전달하다가 약이 떨어지면 다시 채워넣을 수 있는 약물전달펌프를 개발해 환자의 피부밑에 장치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이명은 아스피린 같은 내이(內耳)의 섬세한 구조를 손상시킬 수 있는 이른바 이독성(耳毒性) 약물(200여종)의 부작용, 난청, 청신경 손상 등 여러가지 요인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다른 주장으로는 뇌의 신경전달물질 글루타메이트(glutamate)의 과잉분비로 청신경 세포가 과잉반응을 나타내 뇌에 잘못된 메시지를 전달하기 때문이라는 학설도 있다.

개발된 약은 후자의 원인을 치료하는 것으로 글루타메이트의 과잉생산을 차단함으로써 청신경 세포의 과잉발화(excessive firing)를 막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메디코파마뉴스/데일리엠디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시간 : 2010-01-13 오후 2:20:18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