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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우 "도매업계 탈쥴릭은 주체권확립의 시금석"

jean pierre 2010. 4. 2.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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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한우 "도매업계 탈쥴릭은 주체권확립의 시금석"

                외자사의 잇딴 우호적 정책도 고무적 현상


한우 도협 회장이 선두권 도매업계의 탈쥴릭에 대해  과감한 결단을 내려준데 대해 고마움과 환영을 표했다.

도협 이한우 회장은 1일  "지오영이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미래 지향적인 도매업권을 위해 과감한 결단에 대해 협회장으로서 뜻 깊은 격려를 보낸다"고 밝혔다. 

이어 "금번 지오영의 탈쥴릭은 토종도매가 주체권을 가지는 시금석이 될 것이며 생산자와의 직거래가 되는 분수령이자 터닝포인트가 될 것"으로 강조했다.

또 이한우 회장은 최근 외자제약계가 도매유통업계와의 직거래를 위해 다양한 정책으로 선회하고 있는 현상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밝히면서 특히 한국릴리와 한국노바티스가 재고 채권을 통한 보험적용으로 도매업의 신용거래를 확대한 정책에 대해 협회 입장에서 감사 인사를 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매업계의 숙원사업인 유통일원화 제도 유지사업에 대해서는 지난 23일 "의약품 도매유통산업의 선진화 방안 연구" 용역사업의 중간보고가 있었다고 밝히면서 이번 달에 확정되면 제도의 3년 연장을 위해 본격적으로 사업추진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유통일원화 제도의 유지사업은 약업계의 협력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협회에서 전방위에서 노력하는 동시에 전국의 회원들도 개별 채널을 통해 제약사 CEO, 임원들에게 전화를 걸어 유통일원화 제도 유지의 필요성을 강조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또  연회비 차등화에 대해 "아직도 많은 회원사들이 반대 의사가 있는 것 같다"고 평하면서 "이럴 줄 알았으면 나도 그냥 넘어 갈 걸 하는 아쉬움이 든다"고 표명하기도 했다. 이 회장은 "지난 3월에는 협회가 가장 기본이 되는 회비문제가 정리 안 돼 아무 일도 못했다"고 어려운 심정을 토로하면서 "오는 4월 13일 초도이사회에서 좋은 방안을 논의하여 개선방안을 제시할 것"이라 밝혀 주목됐다.

메디코파마뉴스 김종필 기자(jp112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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