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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영약품 창고미개방에 제약계 공급줄 차단 |
외자사중심 10-20곳 인수업체 경동사에 공급중단 |
1차부도후 최종부도를 막기위해 인수합병을 시도, 채무변제를 하려던 인영약품의 계획이 수포로 돌아갈 가능성이 커졌다. 인영약품측은 1차 부도 후 특이하게 의약품에 대해 창고개방을 하지않아 제약계채권단과 실랑이를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인수업체인 경동사에 대해 제약업계가 의약품 공급중단이라는 초강수로 대응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3일까지 인영약품측이 창고문을 열지 않자 제약계 채권단은 가압류등 법적 수단을 비롯해 도매업체의 공급 루트인 제약사들 중에 공급을 차단하는 업체들이 늘어나고 있어 이런 상황이라면 인수합병이 수포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 경동사의 결정이 중요하지만 현재까지라면 그렇다. |
이런 대응을 주도하는 곳은 주로 외자계 제약사들이며 이들 업체들은 "인영약품측이 제약계와 적어도 의약품공급에 대해 신뢰를 갖고 거래를 해온 곳이라면 창고를 개방해야 타당함에도 자사이기주의에 사로잡혀 어떻게든 손실을 줄이려는 속셈이 정황적으로 드러나고 있어 부득이 이같은 대응을 할 수밖에 없다"고 밝히고 있다. 외자계 제약사들이 이런 움직임을 보이자 정서상 친밀감이 더했던 국내제약사들도 하나둘 같은 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약계는 인영측이 인수업체인 경동사의 재산이므로 마음대로 창고를 열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우회적으로 이같은 방법으로 결정권자인 경동사를 압박하겠다는 의도다. 관련업계에서는 1차부도를 맞은 업체가 최종부도가 날 가능성이 있으면 채권자들의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노력해야 함에도 회사의 이익을 먼저 챙기려 드는 것은 이해할수 없는 것이며 상식적으로도 납득이 안되는 부분이 많다고 지적하고 있다. |
메디코파마뉴스/데일리엠디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
기사 입력시간 : 2008-12-03 오후 4:5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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