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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인천공항국제우편세관, 공동인보사업

jean pierre 2012. 1. 19.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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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인천공항국제우편세관, 공동인보사업
자발적 성금모아 불우어르신에 백내장 수술
2012년 01월 19일 (목) 12:53:41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인하대병원(의료원장 박승림)은 18일 인천공항국제우편세관(세관장 김홍윤, 이하 ‘공항우편세관’)과 함께,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하여 필요한 진료를 받지 못하는 이웃을 선정하여 최고수준의 의술을 전달하며, 새해를 알리는 따뜻한 사랑을 나누었다.

인하대병원과 공항우편세관의 도움으로 혜택을 받은 명공덕(81세) 할머니는 최근 들어 부쩍 침침해진 눈으로 인해 함께 사는 손녀들을 돌보는데 어려움을 겪으며 매우 힘든 상황이었다.

하지만 인하대병원 안과 오중협 교수가 직접 실시한 백내장 수술로 밝은 빛을 볼 수 있게 되어 고맙다며 눈물을 흘렸다.

두 기관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을 모았다.

인하대병원은 직원들의 월급에서 1000원 이하의 금액을 기부하는 ‘끝전 모으기 운동’과 자발적 성금 기부로 사회복지기금을 마련하여 인하대병원에서 진료받는 환자 중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를 돕고 있으며, 공항우편세관 또한 나눔 문화를 활성화 시키고자 전 직원의 급여 중 일부를 자발적으로 모금하여, 매월 관내 어려운 이웃에 후원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박승림 의료원장은 “인하대병원은 지역사회공헌이라는 설립이념에 따라 각종 지역 행사 의료지원,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노동자 등 소외계층 의료비 지원을 실시하며 일회성이 아닌 진정성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며 “향후 공항우편세관과 사회공헌관련 뜻을 함께하여, 보다 더 많은 이들에게 혜택을 주고자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또 “이번 사랑의 의술 전달은 의료기관과 공공기관이 우리주변을 직접 돌아보고, 어려운 이웃을 현장에서 발굴하여 지원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또 김홍윤 공항우편세관장은 “최근 기업과 국가기관의 사회공헌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공항우편세관은 성금지원 뿐만 아니라 어려운 이웃을 직접 방문하여 후원금과 위문품 전달, 그리고 주거환경 개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도움을 전하고 있으며, 차후 인하대병원과 업무협약 등 시스템을 구축하여 보다 더 체계적으로 활동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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