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조직 7개본부, 4개실로 대대적인 개편
마케팅 조직 ETC.HC로 .PM조직을 카테고리조직으로 편성
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이 2016년을 맞아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일동제약은, 각 부문에 분산되어 있던 마케팅 조직들을 ETC부문과 OTC 및 HC(Health Care)부문의 두 부문으로 재편성하고, 7개 본부와 4개 실이 이를 지원할 수 있도록 조직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손익책임명확화 △고객가치극대화 △프로세스 혁신 강화라는 3대 원칙에 입각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즉, 해당 업무와 품목에 대한 주인을 명확히 하고, 그들로 하여금 의사결정과 실천을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위해 기존의 PM조직을 CM(Category Manager)으로, 지점과 소는 영업부와 팀 개념으로 재정비, 품목과 거래처에 대한 권한과 책임을 강화했다.
또한 품질관리와 고객서비스를 일원화하는 품질경영실을 신설, 고객가치 혁신에도 중점을 두었다.
특히 PI(Process Innovation)추진실을 신설하여, 정보, 구매, 재고 및 공급망 관리 등을 통합적으로 추진, 업무의 체계적인 흐름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하고, 생산성이나 효율이 떨어지는 업무나 품목을 재정비하기로 했다. 또 각 조직 내에서 추진 중인 혁신활동도 PI추진실이 지원하게 된다.
팀 단위에서는 PI기획팀, SCM(Supply Chain Management)팀, 인재경영팀, 채권팀, 신약SR(Seeding & Research)팀, PV(Pharmacovigilance)팀, 임상QA(Quality Assurance)팀 등을 신설하여 변화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강화했다.
일동제약은 지난 해 하반기부터 수개월 간 컨설팅, 내부 실사와 개별업무면담, 시뮬레이션 등의 과정을 거쳐 새로운 조직을 완성했으며, 1월 1일자로 662명에 대한 전보인사 발령을 발표한 바 있다.
일동제약은 이번 조직개편을 시작으로, 평가관리, 경력관리, 교육, 보상체계 및 직급체계 정비 등 인사시스템 전반에 대해 단계적으로 혁신을 지속, 조직역량을 극대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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