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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3분기 매출 1040억원..큰 폭 성장세 보여
영업익 전년비 401%증가..지주사 전환 맞물려 기대감 확대
일동제약이 3분기 괄목할 신장세를 보였다.
일동은 3분기 매출이 1040억원으로 전년비 24.3%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02억 2600만원으로 전년비 401.53%신장했다. 또 당기순익도 85억 4200만원으로 126.7%증가했다.
일동은 이에 앞서 지주사전환을 결정한 바 있어 3분기 실적과 연계해 상당한 기대감을 보내고 있다.
신한투자는 내수시장 회복으로 실적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배기달 애널리스트는 "3분기 실적은 '카리토', '카네스텐' 등 신규 도입 품목 효과와 2분기 부진했던 '아로나민'의 큰 폭 회복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내년에는 내수 시장 회복과 도입 품목 효과로 내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6.0% 증가한 3975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배 애널리스트는 "전문의약품 부문은 3.5% 성장한 2486억원, 일반의약품 부문은 11.9% 증가한 983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외형 증대와 비용 통제로 내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7.0% 증가한 275억원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 영업이익률은 6.9%로 전년 대비 0.6%포인트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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