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생명과학, 4분기부터 실적 증가 가시화 전망
투자사 잇딴 실적전망 분석..3분기 엔화약세로 저조
코오롱 생명과학의 4분기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업계에서 부각되고 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3분기 실적이 엔화약세등으로 기대치에 못미쳤으나 4분기부터는 실적이 좋아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코오롱생명과학은 3분기 영업이익이 5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9% 줄었다고 밝혔다.
동양증권은 16일 3분기 실적이 부진했지만 API수익성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김미현 동양증권 연구원은 “코오롱생명과학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4.7% 감소한 342억원, 영업이익은 21.2% 감소한 52억원에 그쳤다”며 “이는 엔화약세에 기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엔화약세가 지속돼 의약사업부 배출이 전년동기 대비 4.5%감소했다”며 “의약사업부(API) 매출 중 수출 비중은 95%이고 이중 85%는 일본으로 수출된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일본 수출 대금을 엔화로 결제하고 있다는 점은, 엔화 약세는 API 매출 감소를 의미한다
김 연구원은“그러나 3분기 일본 API수출물량은 전년동기 대비 18%증가했으며 고마진 API수출로 영업이익률은 36.5%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또 하이투자증권은 지난 3분기 저조한 실적을 냈으나 올 4분기부터 신약개발 가치를 높이고 실적 개선을 이룰 것으로 16일 분석했다.
올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247.1% 뛴 6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상헌 연구원은 "올 4분기에 특허가 만료되는 사노피 아벤티스의 항알러지치료제 '알레그라'와 코와의 고지혈증치료제 '리바로' 등의 매출이 증 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내년부턴 충주공장이 본격 가동되며 증설 효과도 가시화될 것"이며 “지난달부터 시작된 티슈진-C 임상 3상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2015년 2분기 이전에 완료돼 같은 해 말 품목 승인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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