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시험글로벌선도센터 사업 성과 발표
임상시험글로벌사업단, BIO KOREA 2017에서
임상시험글로벌사업단(사업단장 박민수, 이하 KCGI)은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 ‘BIO KOREA 2017’에서 ‘Specialization and Collaboration in Korea Clinical trials Global Initiative’를 주제로 부대 세션을 마련, 임상시험글로벌선도센터의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보건복지부의 지원으로 KCGI가 관리‧운영하고 있는 ‘임상시험글로벌선도센터’ 사업은, 임상시험 인프라를 구축하고 임상시험 전문 인력을 양성, 국내 임상시험의 역량을 글로벌 수준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2012년부터 시작되었다.
발표는 총 2개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신상구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와 지동현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 이사장이 각각 좌장을 맡았다.
2012년 임상시험글로벌선도센터 사업에 처음으로 선정된 서울대학교병원을 시작, 서울아산병원, 연세의료원, 인제대 부산백병원, 삼성서울병원 순으로 각각 그 간의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각 병원은 ▲임상시험 수행환경 개선, ▲초기임상 건수, ▲희귀질환, 소아 및 노인대상 임상시험 수행, ▲임상시험 관리 효율성 확보, ▲임상시험 전문인력 양성 ▲ 신약개발 전주기에 걸친 임상시험 자문 플랫폼 구축 등 분야에서의 성과를 발표했다.
박민수 사업단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각 센터가 특화된 R&D자원을 바탕으로 신약개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국내 제약기업의 신약개발 경쟁력 강화를 견인하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면서, “특히 다국가 1상 임상시험이 2012년 32건에서 2016년 57건으로 증가한 사실은 정부의 임상시험글로벌선도센터 사업이 국내 임상시험 발전에 기여했음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박 단장은 임상시험글로벌선도센터 사업이 2019년 3월에 종료될 예정이라면서 “임상시험 수행 기술 및 인프라 혁신을 달성하고, 임상연구 및 임상시험을 통해 축적한 데이터‧기술을 국가적 자산으로 통합‧활용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후속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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