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약학회-도핑방지위원회 업무협약

임상약학회-도핑방지위원회 업무협약

한국임상약학회(회장 윤정현)와 한국도핑방지위원회(위원장 이영희, 이하 KADA)가 10월 26일, 오후 2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한국임상약학회는 약학대학 임상약학 전공 교수진과 의료기관과 지역약국 약사들, 임상약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모인 학술단체로, 1994년 창립하여 임상약학의 학문적 발전과 더불어 임상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최적화된 약물요법을 제시하며 임상약학 교육과 연구, 약료서비스 발전에 앞장서 왔다.

 

KADA는 약물로부터 선수를 보호하고 공정한 스포츠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2006년 11월 설립된 우리나라 스포츠 도핑방지 전담 국가기구로서 도핑관리, 교육홍보, 조사, 국제협력 등의 도핑방지활동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이 날 이영희 KADA 위원장은 “도핑 예방을 위해서는 다학제 전문가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 앞으로 더 많은 약사가 도핑방지활동에 참여하기를 기대하며, 한국임상약학회와 함께 건강한 스포츠 환경을 조성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윤정현 한국임상약학회 회장은 “약사는 약물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선수를 비롯한 스포츠 관계자들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인 약물 사용에 대한 교육과 상담, 정확한 정보 제공을 비롯하여, 금지성분 사용의 예방과 감시 등의 도핑방지활동 수행, 선수들의 약물 복용 이력과 처방전 관리 등, 선수들의 건강 보호와 증진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으며, 이는 임상현장에서 환자를 대상으로 제공하는 임상약료서비스와 그 궤를 같이 한다고 할 수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임상약학 전문가들이 스포츠약료의 새 장을 펼쳐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답했다.

 

이 날 협약식에는 한국임상약학회 윤정현 회장(부산대), 이정연 부회장(이화여대), 김현아 사무총장(숙명여대), 송윤경 총무위원장(대구가톨릭대)을 비롯한 여러 임원진이 참여하였고, KADA에서는 이영희 위원장과 과학연구부 이상민 부장과 홍유진 대리가 함께 하여 자리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