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기 회장 "R&D없는 제약사업은 죽은 산업" 신념
영업적자에도 연구개발 투자비는 지속확대한 결실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이 작년 한미약품 성공비결은 한마디로 말하면 연구개발 이라고 밝혔다.
21일 국내 최초로 열린 한미약품 주최 오픈이노베이션 포럼에서 임 회장은 한미약품의 대성공은 결국 꾸준하고 지속적인 연구개발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연구개발은 제약산업의 생명이라고 표현하며, 만약 우리가 다국적사의 연구개발 형태를 모방했었다면 작년과 같은 성과는 없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다국적사의 경우 한해 10조원 규모의 금액을 연구개발에 쏟아 붓지만, 우리나라는 현실적으로 그럴 역량이 안되며, 그 비중도 1000분의 1수준으로 매우 낮다는 점에서 우리 현실에 맞는 연구개발 전략을 진행한 것이 적중했으며, 그 부분에서 성과를 내 자랑스럽다고 표현했다.
한미약품은 실제로 2011년 이후 2014년까지 매출대비 연구투자비 비율도 10%대에서 20%대까지 꾸준히 끌어올리며 금액기준 2014년도에 1400억원대를 투자했다. 이 과정에서 영업적자가 나는 힘든 상황이었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연구개발 투자는 지속적으로 늘려나갔으며, 가능했던 이유는 연구개발이 없는 제약산업은 죽은 산업이라는 신념 때문이었다고 강조했다.
특히 임 회장은 “작년 한미약품 성과는 한미약품의 성과를 넘어 대한민국 제약산업의 성과”라고 밝히고 “이를 계기로 한미약품이 적극 주도해 제약강국으로의 행보를 더욱 리드해 나갈 계획임을 강조했다.
무엇보다 그는 “이제 제약계는 경쟁자적인 시각을 벗어나, 글로벌 시장에서 대한민국이 제약강국으로 자리잡기 위한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동반자적 자세로 상호 협력을 다해야 할 것”임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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