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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환자와 면회객 인터넷 화상면회 도입

jean pierre 2008. 6. 5.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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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환자와 면회객 인터넷 화상면회 도입

건양대병원, 고객만족 서비스 일환 시행
멀리 떨어져있는 가족이나 친구 친지가 아프거나 다쳐서 병원에 입원해있는데 가보지 못해 답답한 경험을 가진 경우가 많을 것이다.

적어도 이젠 건양대병원에 입원한 환자에 대해서는 그런 일을 겪지않아도 될 것으로 보인다.

건양대병원은 지역에선 처음으로 환자들을 대상으로 인터넷 화상면회시스템을 도입했다.


급성간염으로 입원중인 박상협(남, 27세)씨는 서울에 있는 친구로부터 화상면회 신청이 왔다는 소식에 인터넷 화면에 친구의 모습을 보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처럼 환자들중 상당수가 만족감을 표시하고있다.

병원측은 특히 부모님이 입원중인데 직장이나 생활여건 때문에 찾아뵙지 못하는 자식들에게는 병원까지 방문하는 불편을 줄일 수 있어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화상면회 시스템은 환자의 가족이나 친구 등이 병원 홈페이지를 통해 화상면회 신청을 하면 해당병동 간호사가 면회신청시간에 맞춰 입원실로 노트북을 가져가 화상면회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건양대병원 하영일 의료원장은 “의료계도 무한경쟁시대에 돌입하면서 유비쿼터스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각종 의료서비스를 확대해 가고 있는 추세이므로 앞으로 의료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상면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이며 병원 홈페이지 또는 콜센터(1577-3330)로 신청할 수 있다.
메디코파마뉴스(www.dailymd.com)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시간 : 2008-06-05 오전 11:3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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