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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약사 궐기대회 예정대로 29일 청계광장서 진행

jean pierre 2018. 7. 24.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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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약사 궐기대회 예정대로 29일 청계광장서 진행

3천여명 참가 예상...폭염 대비 철저한 사전 준비

약사회가 오는 29일 오후 2시로 예정된, 국민건강권 수호 전국 약사궐기 대회를 예정대로 진행한다.

이는 약사회의 생존권과 관련한 ▲편의점 상비약 판매 확대, ▲면대약국 확산 등을 비롯해 약사 직능을 침해하는 5대 현안에 대해, 약사 사회의 입장을 국민과 정부에 효율적으로 전달하기 위함이다.

약사회는 이와 관련 23일  예정대로 궐기대회는 29일 진행될 것이며, 문제는 8월 중순까지 지속되는 폭염이라고 밝혔다.

강봉윤 정책위원장은 폭염이 우려되는 것은 사실이다. 또한 휴가철의 중심이라는 점도 부정적 요소로 인식하고 있다. 하지만, 편의점 상비약 회의나, 기재부의 규제개혁 발표 일정 등을 고려하면 시기적으로 다른 날을 선택하기 힘들다. 매우 중요한 시기라는 점을 약사 회원 분들이 인지하시어, 여러 가지로 불편한 상황이지만 약사의 생존권을 위해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촉구했다.

29일 행사는 오후 2시부터 서울 중심 광화문 청계광장 일대 150여미터 구간의 도로에서 진행되며, 1시간 30분 가량 열릴 예정이다. 행사 일정은 이전의 전국 약사대회등과 유사하며, 국민과 정부등 각계 각층에 전달하는 메시지가 발표된다.

한편, 행사 당일 폭염에 대비해 약사회 조찬휘 회장과 강봉윤 위원장등 집행부는 23일 오후 동일한 시간대에 현장을 방문해 여러 가지 상황을 체크하고, 회원들의 편의를 위해 최대한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관련 약사회는 28일 밤부터 새벽시간대를 이용해 해당 집회 구간 150여미터 가량의 도로에 대형 천막을 설치하여, 날이 밝기 시작할 때부터 햇빛을 가림으로 써 더위를 최대한 해소할 예정이며, 아이스박스에 얼음물과 이온음료를 배치해 회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1인당 구호가 적힌 선 캡과 대형 부채를 제공해 피켓으로 대신할 방침이다.

한편 약사회는 이날 집회에서 각 지부별로 만장을 제작해 해당지부나 조직에 회원들이 같이 모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강 위원장은 “지부별 참가 인원을 체크해 참가율이 높은 지부에 별도로 격려로 포상 등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강 위원장은 이번 행사가 약사회 역사에 길이 남을 역사적이고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전국의 약사회원들이 하나된 마음으로 참가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이 행사에 대해 다소 부정적 시각도 있긴 하지만, 약사회는 이번 행사를 비롯해 내부적으로 다양한 방법이나 루트를 통해 우리의 입장을 정리하여 전달하고 있는 상황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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