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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약사회, 김구 회장 사퇴 촉구및 회비거부키로

jean pierre 2012. 2. 21.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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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약사회, 김구 회장 사퇴 촉구및 회비거부키로
57차정총, 옥순주 지부장 사퇴..공공의료 확충 요구
2012년 02월 21일 (화) 13:05:41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전라남도약사회(회장 : 옥순주)는 지난 18일 광주 신양파크호텔 에메랄드홀에서 '제57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 하고 김구 회장 퇴진및 약사회비 납부 거부를 선언했다.

이날 한훈섭 의장은 “대기업과 종편들의 꼼수로 여론이 왜곡되어 오늘과 같은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며, “국민불편을 해소하고 왜곡된 여론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일반의약품 약국외 판매문제가 아니라 좀 더 합리적이고 실질적인 관점에서 접근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 대책의 일환으로 공공의료기관 확충, 공중약사제도를 통한 공공약국 확충, 당번약국과 함께 당번의료기관 운영, 그리고 보건소를 일반진료 중심이 아닌 예방의학과 건강증진을 중점사업으로 하고, 취약시간대 공공의료서비스를 하는 시스템으로 개편한다면 좀 더 큰 틀에서 국민건강증진과 의약품의 안전성, 편리성 3가지 문제를 모두 해결하는 대안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옥순주 회장은 “1월 26일 개최된 대한약사회 임시대의원총회에 나타난 회원들의 민의는 보건복지부와의 협의를 중단하라는 것이었는데 대한약사회가 회원들의 의견을 철저히 무시하고 보건복지부와 합의를 함으로써 이제 회원들의 약사로서의 자긍심은 철저히 짓밟히고, 약의 안전성은 무너졌다”며 “김구 대한약사회장의 특단의 조치를 요구하고 앞으로 소신 있고 유능하며 강력한 대한약사회장이 선임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옥 회장은 이날 의약품 약국외 판매 저지를 위하여 대한약사회 집행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던 옥순주 회장 본인도 회원들을 절망감에 빠뜨린 책임을 통감하고 사의를 표명했다.

특히 옥회장은 회원들에게 “‘공짜 치즈는 없고, 공짜 치즈는 쥐덫 위에만 있을 뿐이다’는 러시아 속담을 인용하며 우리의 권익과 전문성을 살리기 위해 당번약국, 복약지도, 약국관리 철저 및 카운터 추방하자” 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는 대의원 총 107명 가운데 41명 참석, 위임 41명으로 성원되었으며, 서웅(담양유명약국), 조기영(함평 광주약국), 하재천(화순 현대약국) 약사가 이사로 추인되고, 2011년도 감사보고 및 세입·세출 결산, 2012년도 사업계획(안) 및 2011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등은 모두 원안대로 가결되었으며, 대한약사회에 회원신상신고 및 회무를 거부하기로 결의했다.

또한, 옥순주 회장 및 목포, 순천, 고흥, 함평 분회장이 사의를 표명하였고, 타시군 분회장들의 사퇴 여부는 본인의 의사에 따르기로 하였으며, 최종 사퇴 결정은 이사회에 위임키로 했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도지사표창 : 박갑숙(여약사회장), 홍승호(보험이사), 오욱(총무이사) △대한약사회장표창 : 윤춘자(부회장, 대약총회시),박승록(한약‧건기식이사), 유성수(장성군분회장)△전라남도약사회장표창 : 윤성현(목포시분회 부회장),김현욱(여수시분회 총무), 양찬희(순천시분회 이사)△전라남도약사회 119상 : 신오복(해남소방서), 정경수(순천소방서),박영남(영광소방서)△전라남도약사회장 감사패 : 김용덕(전라남도 보건한방과),김용식(백제약품 전무), 박희복(유유제약 지점장)△초당약사대상 : 한훈섭(광양 백제약국)△남송약사대상 : 김길석(보성 김약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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