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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간호사 소외아동에 온정 전달

jean pierre 2012. 10. 1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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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간호사 소외아동에 온정 전달
전주동물원등 방문 사랑 나눔 시간 가져

 

 

전북대학교병원(정성후 병원장) 간호부(박헌례 간호부장)는 지난 10일 결손가정 아동 27명과 수간호사 12명이 전주동물원에서 간호사들이 한마음으로 아이들에게 꿈을 주고 싶어요라는 주제로 사랑의 나눔시간을 가졌다.

 

매년 간호부 추진사업으로 독거노인이나 지역사회 불우이웃과 함께 하는 봉사활동을 하였고, 금년에는 결손가정 아동들과 함께 꿈을 나눠주었다.

 

결손가정 아동들은 아미고의 집과 프란치스코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고 있으며, 이곳은 공동생활가정과 저소득층 · 한부모 가정 초등학생들이 방과 후에 이용할 수 있는 공부방의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아이들은 처음 만나는 어색함에 낯설어하였으나 서로 간식을 챙겨주고 얘기를 나누면서 금새 얼굴에 웃음을 띠고 친근해졌다. 오랜만에 타는 놀이기구여서인지 환호성을 지르고, 시종일관 뛰어다니며 지쳐하는 기색 없이 즐거워했다.

 

저녁식사를 하면서 간호사가 되고 싶은 몇 명의 아이들은 어떻게 하면 간호사가 될 수 있는지, 간호사가 되면 어떤 업무를 하는지를 질문해 간호사에 대한 꿈을 이룰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수간호사들이 자세히 설명해 주는 시간을 가졌다.

 

사랑의 나눔시간을 함께 했던 수간호사들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힘든 가정환경에서 자라는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갖는데 도움이 되었기를 간절히 바랬다.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 날짜: 2012-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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