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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복강경위우회술 호남권 최초 성공

jean pierre 2011. 9. 2.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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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복강경위우회술 호남권 최초 성공
김찬영 교수팀, 난이도 높아..지역 환자에 도움
2011년 09월 02일 (금) 15:46:10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전북대학교병원 비만대사외과 김찬영교수(사진)와 이세열 전임의가 비만 수술 중 체중 감량 효과가 가장 좋고 수술의 난이도가 가장 높은 복강경 위우회수술을 호남권 최초로 성공하여 주목을 받고 있다.

체중감량 수술법은 크게 위밴드수술, 위절제수술과 위우회수술로 나눌 수가 있고 각각의 장단점이 있어서 환자의 상태에 맞추어 수술방법을 선택하게 된다.

이 가운데 위우회수술 방법은 특히 체중감량의 효과가 가장 우수하고 당뇨병과 같은 대사성질환의 개선효과가 탁월한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수술 방법은 위의 상부를 20-30cc용량의 주머니로 남겨놓고 소장을 끊어서 끌여 올려 놓는 방법으로 형태가 Y자 형태가 된다.

그러나 수술의 난이도가 있어 숙련되지 않은 수술자가 하기 힘들어 하여 비만수술을 다루는 소규모의 외과병원보다는 경험 많은 위장관 복강경 수술 전문의들 중 고도비만수술의 필요성을 느끼는 대형병원을 중심으로 시행과 관심이 확산되어 가고 있다.

위우회수술은 당뇨병과 같은 대사질환의 개선 효과가 수술 직후 바로 나타나므로, 당뇨병과 같은 대사성질환을 가지고 있는 비만환자에게 우선 추천되는 수술이다.

김교수는 “위우회수술이 그동안에 보여준 성과들은 당뇨병과 같은 난치성 질환을 치료하는 수술적 방법으로 새롭게 등장하면서, 난치성 대사성 질환으로 고통을 겪는 분들에게는 새로운 희망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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