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2회 약의날, 올바른 약의 사용위해 적극 협력하자

제 32회 약의날, 올바른 약의 사용위해 적극 협력하자

유관 단체장등 500여명 참석... 유공자 시상식도 열려

제 32회 약의날 행사가 11월 16일 웨스틴조선호텔서 열렸다.

약의 날은 대한약사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의약품유통협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한국글로벌의약품산업협회, 대한약학회, 한국병원약사회,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등 7개 단체가 주최하고, 복지부와 식약처가 후원하는 행사로 11월 18일을 전후해 매년 개최된다.

금년행사는 '좋은 약은 대한민국의 희망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각 유관단체 장을 비롯해 업계 종사자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7개 공동 주최 단체장들의 축포 버튼에 이어, 조찬휘 대한약사회장은  "올해 서른 두 번째를 맞이한 약의 날은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소중한 의약품의 가치를 되새기고, 약업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분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자리"라고 강조했다.

또 "대한약사회는 올바른 의약품의 사용이 정착되도록, 약바로쓰기운동본부를 결성하고, 내년에는 장애인을 포함하여 교육 대상을 확대할 만큼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며고 밝혔다.

이어 “약은 잘쓰면 약이지만 잘못 쓰면 독이므로 모든 국민이 보다 안전하고 바르게 약을 사용할 수 있도록 약사회는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류영진 식약처장은 "의약품 관련 좋은 소식이 두 개 있는데, 하나는 입찰등을 통해 연간 2200억원의 수출액을 보이는 베트남 시장의 수출길이 우리나라 제약사들의 등급이 낮아질 위기에 처했었으나, 문대통령의 방문이 있어 이를 언급해 줄 것을 요청해, 다시 등급이 상향 조정되어 한 숨 돌릴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또 “국제협력관으로 부터, 거대 시장인 중국에 제품을 수출시 매번 검사하던 것을, 처음 한 번만 해도 되는 것으로 통관절차가 간편해 졌다”며 “앞으로도 식약처는 국산 의약품의 활성화에 더욱 노력할 것”임을 강조했다.

이밖에도 오제세 의원, 전혜숙 의원, 남인순 의원, 김순례 의원등이 차례로 단상에 올라, 축사를 통해 약의 날을 축하했다.

축하케익 절단에 이어 열린 시상식에서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훈장=김옥연(한국얀센) ▲포장=정진현(연세대 약학대) ▲대통령표창=서동철(중앙대 약학대), 김동구(백제약품), 전재열(칠곡경북대병원)▲국무총리표창=최병철(심평원), 김명현(일동제약), 백완숙(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복지부 장관=심숙보(대한약사회), 김진호(명문제약), 김정도(신덕약품), 이효진(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권오룡(한국릴리). 이익수(전남대 약학대), 강태현(강원도 평창군보건의료원), 염수임(인천시 계양구보건소), 박재랑(충북 보은군보건소), 복미선(충남 보령시보건소), 김경숙(건보공단) ▲환경부 장관=금중식(용마로지스), 김분조(대구시약 중구약), 류길수(경남도약 창원시약)▲식약처장 표창=이용화(웰빙메디칼약국), 김선회(남지약국), 강대용(다마트약국), 정하원(삼정바로약국), 이형석(휴온스글로벌), 김재영(대웅), 서보영(한국오츠카제약), 정상욱(제이씨헬스케어), 신동훈(리뉴팜), 권만호(다산제약), 정민주(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김수정(한국로슈), 성윤주(한국베링거인겔하임), 이정원(서울대 약학대), 정이숙(아주대 약학대), 한혜경(한림대 성심병원), 김재송(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약물감시 유공자

▲기관 포상=새빛약국, 세엘진, 아주대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개인 포상=민양기(대한의사협회), 김옥수(서울대병원), 이정봉(건보공단), 박지윤(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허경무(식약처)

한편 32회 약의날 행사에는 이명수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류영진 식약처장, 오제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 전혜숙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 남인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 김순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등 외빈과 조찬휘 조선혜 의약품유통협회장, 문애리 대한약학회장, 이은숙 한국병원약사회장, 오장석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회장, 갈원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 직무대행, 이상섭 KRPIA 상근부회장, 문 희 전 국회의원, 이기일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 허근 전 식약청장, 김정숙 전 식약청장, 김영옥 식약처 국장, 김상봉 식약처 의약품안전국장 직무대리, 이경희 한국마퇴본부 이사장, 한순영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장 등 단체장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