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찬휘 각서파동, 對회원 사과 수준서 마무리

조찬휘 각서파동, 對회원 사과 수준서 마무리

 

시도지부장협의회와 간담회..선거규정 개정도 약속

 

조찬휘 대약회장의 선거 과정에서의 각서파동이 조건부 일단락 될 것으로 보인다.

 

 

약사회에 따르면 각서파동으로 각을 세웠던 대한약사회 시도지부장 협의회와 조찬휘 회장이 4가지 조건을 달고 합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찬휘 회장은 지난 23일 대한약사회 시도지부장 협의회(회장 한형국)와의 만남을 위해 대전시약사회관을 찾아가 간담회를 열고 장시간 동안 서로의 의견을 논의한 끝에 4가지 합의사항을 이끌어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조회장은 각서파문으로 회원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준 점에 대해서 사과하겠다고 밝혔고 지부장협의도가 이를 수용하는 모양새를 갖췄다.

  

또한 이러한 부끄러운 선거전례를 만들지 않기 위해 자리약속이나 금품수수 등의 선거규정을 개정하는 것에 협의회와 조 회장은 합의했다.

 

대한약사회와 지부는 긴밀한 관계에 있는 만큼 현안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함께 협조하기로 약속했으나 지부장 협의회는 도덕성이 결여된 약사공론 권혁구 사장에 대해서는 절대 인정할 수 없으며 약사공론이 주관하는 사업에는 전혀 참여하지 않겠다고 못 박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