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필 기자의 헬스케어 뉴스▶

종근당, 작년매출 5663억 전망..주력제품 고른 신장 

금년 고성장 지속할 듯 ..영업이익률 10%이상 전망

기업 분할한 종근당에 대해 금년에 높은 성장률과 수익성을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NH농협증권 김태희 애널리스트는 8일 "종근당의 2014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663억원, 747억원으로 전망한다.새로운 주력제품 텔미누보(고혈압복합제)와 자체신약 듀비에(2월 출시 예정, 당뇨치료제), 크레스토 제네릭(4월 출시 예정, 고지혈증치료제)이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스티렌 개량신약 유파시딘S도 100억원 매출이 기대되며, 수출도 면역억제제와 항생제, 항암제를 중심으로 약 1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영업이익률은 수익성 높은 제품 비중확대로 13년 대비 0.4%포인트 상승한 13.2%가 될 것"이라고 내다 봤다.

한편 4분기 매출은 1320억원, 영업익 143억원을 예상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애널은 이어 리피로우, 프리그렐, 칸데모어 등 제네릭 제품의 높은 성장세 이어지며, 4월 출시된 개량신약 텔미누보는 출시 9개월 만에 100억원 매출의 블록버스터로 등 극하며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