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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2분기 매출 1369억원..영업익 소폭 감소

판관비등 증가 영향...하반기 다시 성장세 전망

종근당이 2분기 1369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영업이익은 전년비 0.2%줄어든 174억원을 나타냈다.

종근당의 영업익 감소는 판관비 증가와 수출감소등 이라는게 투자업계 분석이다. 따라서 하반기에는 판관비율이 낮아지고 신약 판매는 늘면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4분기에는 기술수출료가 유입, 실적이 다소 좋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하태기 SK증권 연구원은 "종근당은 보통 평균 10% 안팎의 성장을 이어왔는데 2분기에는 매출액 성장률이 2%로 크게 하락했다"고 말했다.

그는 "종근당의 주요 제품(사이폴엔, 타크로벨, 텔미누보, 칸데모어)이 다시 판매 성장세를 보여 하반기 전망이 밝다"고 설명했다.

하 연구원은 "종근당은 3분기부터 8% 안팎의 매출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며 "광고비가 줄어든다면 영업이익 증가도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