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복지장관 , 일반약 슈퍼판매 딜레마 | ||||||
"약 구입불편 해소 필요하지만 단순 슈퍼판매는 반대" | ||||||
| ||||||
진수희 복지부장관은 27일 모 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국민편의를 위해 의약품 구입 편의를 확대해야 하는것은 맞지만 그렇다고 동네 수퍼에서 까지 의약품을 취급하게 할 수 없는것 아니냐'는 입장을 밝혔다. 진 장관은 다만 "다각적인 방향으로 국민의 의약품 구입 불편해소 방안을 모색하고 있지만 뚜렷한 방안을 찾아내지 못했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 2월 24시간 문을 여는 특수한 장소(경찰서, 소방서등)를 특수지정 장소로 정해 의약품 구입을 하는 방안을 제시했지만 강한 반발에 부딪혀 무산된 바 있다. 한편 약사회가 한발 물러서 제기한 시골 읍면단위의 편의점을 고속도로 휴게소 처럼 특수한 장소로 정해 약사의 관리하에 판매하도록 하자는 제안에 대해서도 효율성이 떨어지며 자칫 약사회쪽 입장을 들어주는것 아니냐는 의혹이 있어 수용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런 복지부 장관의 의중을 토대로 할 때 진장관은 의약품의 약국외 판매는 필요하지만 그렇다고 국민 건강도 무시할 수 없어 뚜렷한 묘책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상당한 딜레마에 빠져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같은 분량의 인터뷰가 실린 김구 대한약사회장은 슈퍼판매를 허용하는것은 의약품의 특수성을 감안할때 국민건강을 담보로 편의점 알바생에게 약을 사게 하는 위험한 발상이며, 그래도 정부가 슈퍼판매를 강행 하겠다면 형평성 있게 전문약의 일반약 전환을 적극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한약사회도 국민의 의약품 구입 불편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기위해 약국 폐문시간 연장 운동과 심야응급약국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기재부는 오늘 경제정책회의에서 의약품슈퍼판매 방안을 다시 안건으로 올려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
|
'◆약사/의약품유통 > ▷약사, 약사회,약대,약국,학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정상비약 슈퍼판매 5월 풀린다 (0) | 2011.04.27 |
---|---|
일반약 약국외 판매 5월중 발표 (0) | 2011.04.27 |
민병림 서울시약회장 단식 "왜?" (0) | 2011.04.27 |
민병림 서울시약회장 슈퍼판매 반대 단식 돌입 (0) | 2011.04.26 |
마약퇴치운동본부, 포스터및 플래시애니 공모전 (0) | 2011.04.26 |
마퇴본부-식약청, 마약퇴치 공조 구축 (0) | 2011.04.26 |
위드팜, 공부하는 약사상 분위기 고조 (0) | 2011.04.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