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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병원, 복강내 고온열항암화학요법 시작

jean pierre 2014. 12. 1.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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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병원, 복강내 고온열항암화학요법 시작

 

복강 내 고온의 항암제 투여함으로써 미세 암 조직 제거

 

차병원그룹은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지훈상) 첨단연구암센터가 복막암 및 난소암 환자에 항암제 온도를 높여 암세포를 전멸시키는 복강내 고온열 항암화학요법(하이펙, HIPEC: Hyperthermic IntraPEeritoneal Chemotheraphy)’을 본격 시작했다고 밝혔다.

 

복강내 고온열 항암화학요법은 먼저 복막암 및 난소암 환자들의 미세 암 조직이나 복강 사이에 남아있는 종양세포에 고농축 항암제를 일정시간 동안 42~43도의 고열과 함께 복막 내에 관류시킨다.

 

이 요법은 암세포가 정상세포에 비해 열에 약해 40에서 변하는 점을 이용, 고온을 사용하여 암조직에만 영향을 미치고, 열과 항암제의 상승효과로 침투력을 높여주어 수술로도 제거하지 못한 미세한 종양까지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배속에 퍼진 모든 종양을 제거하는 종양감축술을 시행한 후 복강내 온열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하면 남아있는 미세한 병소까지 제거할 수 있으며, 반복시술이 가능하여 전이 결절을 지속적으로 줄일 수 있다.

 

분당차병원 부인암센터 이준모 교수는 난소암으로 인한 복막암 환자에서 종양감축술 후 복강내 고온항암화학 관류요법을 시행한 경우, 기존의 항암화학요법과 비교 시 생존기간 향상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무엇보다 난소암과 복막암의 특징인 재발을 예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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