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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식치료제 '페비피프란트'임상서 획기적 효과보여

jean pierre 2016. 8. 8.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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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식치료제 '페비피프란트' 임상서 획기적 효과보여

객담내 호산구 비율 투약 12주만에 정상인 수준 회복

천식치료제 개발에 획기적인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노바티스는 최근 새 천식치료제인 페비피프란트(Fevipiprant)의 임상 결과 기존 어떤 치료제 보다 월등한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으며 연구결과는 란싯호흡기의학 최신회에 게재됐다.

천식 환자 61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3상 임상시험에서 증세 완화, 폐기능 개선, 염증 감소, 기도내막 복원 등의 탁월한 효과가 나타난 것.

레스터대 의대 호흡기내과 크리스토퍼 브라이틀린 박사팀에 의해 진행된 임상은 두 그룹으로 나뉘어 이미 복용하고 있는 기존의 치료제와 함께 페비피프란트(225mg 하루 2) 또는 위약이 12주간 투여됐으며호흡 테스트를 통한 폐 기능 검사 기도 벽 샘플 채취 분석 약효를 확인하기 위한 흉부 CT를 동시에 시행했다.

기존의 치료제는 이 3가지 검사 중 일부에서만 호전이 나타나는데 페비피프란트는 모두에서 양호한 결과가 나왔다. 특히 백혈구의 일종으로 염증을 유발하는 호산구가 객담에 얼마나 들어있는지를 측정하는 객담 내 호산구 검사 결과 천식이 없는 사람은 객담 내 호산구의 비율이 1% 미만인 데 비해 중등도 내지 중증 천식 환자는 5%에 가깝다.

페비피프란트를 복용한 환자는 투약 12주만에 호산구의 비율이 투약 전의 평균 5.4%에서 1.1%로 거의 정상수준에 가깝게 대폭 감소했다.

페비피프란트는 염증세포의 기도 진입을 차단하는 동시에 손상된 기도내막을 복원해 중증 천식 발작을 억제하는 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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