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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구불일치 관련 의협 개입에 약사회 뿔났다

jean pierre 2013. 6. 28.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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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구불일치 관련 의협 개입에 약사회 뿔났다

 

성명발표..폄훼 중단 촉구, 지속시 관계 재설정 밝혀

 

약국가의 청구 불일치와 관련 의료계가 또다시 개입을 하자 약사회가 뿔이 단단히 났다. 사사건건 문제를 왜곡하려 드는 의협의 움직임에 대해 약사회는 의협에 대해 강하게 항의했다.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627일 대한의사협회가 회원 서신을 통해 의약품 청구불일치 문제를 왜곡한 것과 관련해 성명을 발표했다.

 

약사회는 대한의사협회와의 갈등관계를 종식시키고 관계 회복을 위해 노력해 왔지만 의사협회가 또다시 의약품 청구불일치를 토대로 약사회를 또다시 폄훼하려 한다고 주장하고 이러한 상황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 의협과 의약계 상설협의체의 즉각적인 파기 등 관계 재검토와 모든 방법을 총동원해 강력대응 하겠다고 밝혔다.

 

                                         성명서

 

의사협회는 의약품 청구불일치 왜곡행위를 즉각 중단하라!

 

대한약사회는 지난 십수년간 지속되어 온 대한의사협회와의 갈등관계를 종식하고 의약상설협의회 구성협의 등 동반자적 관계 회복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전개해 왔다.

 

그러나 최근 대한의사협회가 의료기관도 예외일 수 없는 의약품 청구불일치의 본질을 알면서도 회원 서신을 통해 선택분업 운운하는 등 겉으로 악수를 청하면서도 안으로는 불손한 정치적 속내를 숨기는 등 후안무치하고 이율배반적 행태에 대해 실망과 분노를 금치 않을 수 없다.

 

의약품 청구불일치는 이 문제가 발생될 수 밖에 없는 행정적제도적 흠결, 2008년도이전 약국 의약품 재고량을 인정하지 않은 점 도매상제약사의 의약품 공급내역 보고 누락 및 오류 약국간 거래 누락 등의 원천적인 문제가 시간이 지날수록 속속 드러나고 있으며 심사평가원 역시 이러한 문제점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다.

 

이렇듯 심사평가원 데이터마이닝 기법의 문제점이 언론보도 등을 통해 잘 알려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의사단체가 사실을 왜곡하고 선동하는 등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신들의 정치적 목적 달성에만 매몰되어 있는 모습을 보면서 진정한 대화 파트너로서의 자격이 있는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이에 우리는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밝히며 현 상황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 의약계 상설협의체의 즉각적인 파기 등 관계 재검토와 모든 방법을 총동원하여 강력 대응할 것을 밝힌다.

 

다 음

 

- 우리는 의약분업을 훼손시키는 그 어떠한 주장도 용납할 수 없으며, 국민건강권 확보를 위한 완전의약분업 제도화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

 

- 우리는 보건의료계 발전을 위해 전문직능간 협력과 공생이 필요하다는 믿음을 갖고 있으나, 신뢰를 저버리는 왜곡과 음모에 대해서는 강력 대응할 것이다.

 

- 우리는 의료기관 대상으로 주사제를 포함한 의약품과 처치에 쓰인 소모품까지 전수조사의 즉각 실시를 심사평가원에 강력히 요청한다.

 

- 우리는 의사의 상품명 처방, 지역처방의약품목록 미제출 등 청구불일치를 발생시킨 제도적 모순 해결을 위해 성분명 처방제의 조속한 도입을 정부에 촉구한다.

 

                                                                               2013. 6. 27. 대한약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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