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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훈 "약사회장 출마"..."멈출수 없는 전진" 시동
6일 예비후보 등록...선거사무실. 추후 일정등 준비 마쳐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이 FAPA총회가 끝난 직후 41대 약사회장 출마를 선언했다.
최회장은 이와관련, 출입기자단과 가진 FAPA 결산간담회 중에 기자들의 질문에 '출마한다'는 발언으로 이를 공식화했다. 최회장 측은 이미 선거용 명함과 공약. 슬로건등도 제작마무리 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대한약사회 선거는 최광훈- 박영달-권영희의 3파전이 될 것으로 보이며, 중대동문간의 격돌이 불가피해졌다.
단순 계산으로는 두 후보가 같은 지부장. 같은동문회라는 점에서 표가 분산되어, 상대적으로 권영희 예비후보에게 유리한 국면이지만, 동문선거 탈피라는 트랜드의 변화가 있는 시기, 약사사회가 상당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선거가 인물론으로 흘러갈 가능성도 크다.
최광훈 회장측은 "수요일(6일) 오후에 후보등록을 할 계획이다. 다른 예비후보에 비해 늦게 출발한 만큼 선거일정이 빠르게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최회장은 약식 출마의 변에서 "지난 3년간 현안들에 대해 어떻게 매듭을 풀어나갈 것인지 방법을 알게됐다.막연한 생각이나 각오만으로 현안들이 해결되지 않는다. 그동안 그 실마리를 어느정도 풀어놨다고 생각한다. 이제 그 완성을 해야 하는데 임기가 끝났다. 그 마무리를 하고자 출마를 하려고한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한약사문제. 성분명처방문제등도 진척이 있었다고 판단하며, 화상투약기. 비대면진료 등을 막는 과정에서 상당한 인프라를 축적해 왔다"며 "향후 3년간 이를 속도감있게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회장은 회장 재도전의 의지를 표현하듯 슬로건도 "멈출수 없는 전진"으로 정했다. 최회장측은 이미 선거사무실과 개소식. 출정식 일정도 다 잡아놓은 만큼, 예비후보 등록이후 빠른 행보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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