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의약품유통/▷약사, 약사회,약대,약국,학회

최광훈 "약사회 감사단 해명은 대회원 사기극"주장

jean pierre 2021. 10. 7. 08:09
반응형

최광훈 "약사회 감사단 해명은 대회원 사기극"주장

 

면죄부 주기위한 요식행위..."외부감사는 회계아닌 회무감사여야"

 

최광훈 약사미래정책연구소장은 대한약사회 감사단의 특별성금 의혹과 관련된 기자회견 내용을 토대로 "대한약사회 감사단의 면죄부를 주기 위한 요식행위와 대회원 사기극"이라고 주장하며 당장 해명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최소장은 이와관련 6일 "2011년 대한약사회의 매약노들에 의해서 저질러진 의약품슈퍼판매 허용은 회원들의 분노를 자아내게 했고 아직도 그 울분들이 가슴에 생생히 남아있다."고 밝히고 "국민건강수호특별회비 13여억원 중 잔액 3억여원에 대하여 불법활동비로 사용됐다는 회원들의 지적에 올바른 대답이 나올 줄 기대했으나 그것은 기우였다"고 주장했다.

 

최소장은 대한약사회 감사단이 선출직인 이유가 회원을 대신하여 집행부를 감시하고 집행부와 회원 사이에서 그 중심을 잘 잡아 주라는 것이며, 그 무게중심을 지탱하는 것은 그동안 축적해온 경륜과 소신있는 양심의 저울일 것이라고 회원들은 생각하고 있다고  전제하고, "작금의 사태에서 감사단이 보여준 김대업 집행부의 비호는 도가 지나쳤다"는 지적이다.

 

또 외부 감사를 받았다는 해명에 대해서도 "외부감사는 회계감사이지 회무감사가 아니다. 외부회계감사는 수입과 지출의 균형만 보는 것으로 전체 돈에서 더하기 빼기해서 제로가 나오는 것만을 보는 것이다.회무감사가 아니기에 목적성금의 목적이 종료되었는지 어떻게 외부감사팀에서 알겠는가?"라고 반문했다.

 

그 당시 전임 집행부의 외부감사통과를 명분으로 횡령으로 의심되는 성금유용사건을 정당화 해선 안될 것이며, 회원들은 비이성적이고 공정하지 못한 감사들의 직무유기에 분노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감사단의 발표자료 역시 치밀한 조사를 한 것이 아니라 보도자료, 회의자료, 내부 문건등을 망라하여 짜깁기로 보도해명자료를 만들었을 뿐, 누가 어디에서 무슨 목적으로 얼마의 예산을 사용했는지에 대한 조사나 감사는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알고 있다"고 주장하며. "알량한 외부감사통과라는 면죄부를 주기 위한 명분으로 회원을 우롱하고 기만하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최소장은 "특별성금의 예산은 반드시 그 목적에 맞게 적법하게 사용돼야 하며, 만약 목적한 사업이 마무리 되고 예산이 남았다면, 남은 예산을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 지를 누구보다도 현감사단들이 잘 알고 있을 것이다. 회원들의 성금을 모아준 이유는 약이 편의점으로 나가지 않게 막아 달라고 준 것으로, 11월 22일 매약적인 합의가 되었을 때 특수목적성금의 목적은 종료된 것"이라는 입장이다.

 

이어 "김대업 회장을 비롯한 그 사건에 연루된 자들에게 면죄부를 주기 위해서, 명예훼손이다 뭐다 하면서 회원을 겁박하고 과거의 자료들을 뒤죽박죽 섞어 비빔밥을 만들어서 회원들을 현혹시키는 기술은 가히 천부적이라 그저 황당하고 놀라울 뿐이다. 감사단의 짧은 조사기간을 놓고 보면 면죄부를 주기 위한 요식행위에 불과하다고 의심을 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냈다.

 

끝으로 "감사단은 직무유기 즉 집행부의 면죄부 주기위한 졸속감사와 회원을 겁박한 사실을 대해 진솔하게 회원들께 사과하기를 요구하며, 마지막으로 현직감사단과 양심있는 전직 감사들로 “국민건강수호특별성금조사단”을 구성하여 회원들이 납득할 수 있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감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