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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환자, 공격적 행동에 진통제가 효과

jean pierre 2011. 9. 9.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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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환자, 공격적 행동에 진통제가 효과
노르웨이,향정신성 약물보다 좋아
2011년 09월 09일 (금) 08:25:28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치매 환자의 공격적이고 격앙된 행동을 진정시키는 데는 진통제가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노르웨이 베르겐 대학 보건대학원의 베티나 후세베 박사는 증상이 보통 내지는 심한 치매환자 352명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에만 일반적인 치료 외에 진통제 투여를 병행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8주 후 진통제가 투여된 그룹에서는 일상적인 항정신병 약물이 투여된 그룹에 비해 공격적 행동이 크게 줄어들었으며 이 상태는 진통제 투여량을 점차 줄이는 과정에서도 지속되었으나 4주가 지나자 다시 공격적 행동이 나타났다고 후세베 박사는 밝혔다.

평소 진통제가 투여되지 않던 환자에게는 파라세타몰(아세트아미노펜)이, 이미 진통제가 투여되고 있던 환자에게는 낮은 단위의 모르핀 또는 부프레노르핀이 투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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