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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유성 '심바스타틴' 유방암 재발 억제 효과

jean pierre 2011. 11. 2.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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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유(油)성 '심바스타틴' 유방암 재발 억제 효과
1만9천명 조사..재발 30% 가량 낮춰
2011년 11월 02일 (수) 08:21:29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콜레스테롤 저하제인 '심바스타틴'이 유방암의 재발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하버드 대학 의과대학의 Thomas Ahern 박사는 스타틴 계열의 콜레스테롤 저하제 중 지방에 잘 녹는 친유성(lipophilic)인 심바스타틴이 유방암의 재발을 30% 가까이 낮추어 주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어헌 박사는 1996-2003년 사이에 유방암 진단을 받은 환자 약 1만9천명을 대상으로 7년에 걸쳐 시행한 조사분석 결과 '심바스타틴'을 복용한 환자가 어떤 형태의 스타틴도 복용하지 않은 환자에 비해 유방암 재발률이 이처럼 낮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같은 스타틴이라도 프라바스타틴 같은 물에 잘 녹는 친수성(hydrophilic) 스타틴은 유방암 재발을 억제하는 효과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에 잘 녹는 친유성 스타틴은 세포막으로 쉽게 진입하는데 이것이 유방암의 재발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어헌 박사는 말했다.

'조코', '심바도르', '란졸론트' 같은 상품명으로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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