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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용 특수음료, 알츠하이머 치료효과

jean pierre 2011. 11. 7.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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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용 특수음료, 알츠하이머 치료효과
'수베네이드'..초기환자 기억력 개선
2011년 11월 07일 (월) 23:48:22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프랑스 다농사가 개발한 수베네이드(Souvenaid)라는 의료용 특수 음료가 노인성 치매(알츠하이머병) 초기 환자의 기억력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자유 대학(VU) 알츠하이머병센터실장 Philip Scheltens박사는 유럽 6개국 24개 의료기관에서 실시된 2상 임상시험에서 수베네이드가 치매 초기 환자의 기억력을 상당히 높여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임상시험에서는 치매환자 238명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각각 수베네이드와 다른 음료를 매일 125ml씩 24주 동안 마시게 하고 12주와 24주에 기억력 테스트를 실시했다.

그 결과 수베네이드 그룹이 대조군보다 종합적인 기억력 점수가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에 대한 뇌전도(EEG)를 포함한 뇌기능 검사자료는 현재 정밀분석이 진행 중이며 결과가 나오면 과연 수베네이드가 시냅스 형성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는지가 밝혀질 예정이다.

수베네이드는 신경세포 사이의 신호전달 조직인 시냅스(연접부)의 형성을 자극하는 것으로 알려진 영양소들이 혼합된 의료용 식품이다. 치매환자의 기억력과 인지기능 저하는 시냅스의 손실이 근본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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