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노스메드, 신약 개발 현황 및 성장 전략 공유

카이노스메드, 신약 개발 현황 및 성장 전략 공유

IR 개최…신약파이프라인 개발 및 해외진출 현황

카이노스메드(284620)는 주주 및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0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한국거래소 별관 5층 코스닥협회 강당에서 17일 오후 3시 30분부터 실시될 이번 기업설명회에서 카이노스메드는 신약 개발 등 주요 경영 현황 소개 및 Q&A를 통해 회사의 미래 성장 비전과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계획을 공유할 예정이다.

 

카이노스메드는 신약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KM-819를 활용하여 파킨슨병과 다계통 위축증에 대한 임상2상을 미국과 한국에서 진행하고 있다.

 

파킨슨병 임상의 경우 미국 글렌데일 파렉셀임상센터 병원에서 임상 2상 첫 과정인 Part 1의 대상자 모집과 등록을 마치고 첫 투여를 시작했다.

 

국내에서는 다계통위축증(MSA) 임상이 올해 10월~11월부터 환자의 스크리닝과 투여가 시작된다.

 

두 질병에서 모두 세계 최초의 치료제로 글로벌 제약사를 비롯해 업계의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다.

 

에이즈 치료물질인 'KM-023'은 작년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판매허가를 받았다. ‘ACC007’은 세 약물 각각의 알약 형태로 올해 시판이 시작되었으며, 건강보험에도 등재되어 판매량의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ACC008’은 테노포비르와 라미부딘을 포함한 단일복합정으로 임상3상이 등록 완료되었으며 현재 품목허가 심사중에 있다.

 

카이노스메드 이재문 사장은 “최근 유상증자를 통해 재무구조의 안정성을 확보하여 신약개발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이번 기업 설명회를 통해 주주 및 투자자들에게 신약 개발 현황을 업데이트하고 기술 수출 등 기업가치 향상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사업계획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