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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토스테론 대사증후군.지방간 개선

jean pierre 2009. 6. 15.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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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토스테론 대사증후군.지방간 개선
122명 2년임상..77% 대사증후군 완전 벗어나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이 대사증후군과 지방간 개선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 바이엘사의 프리드 사드 박사는 테스토스테론이 부족한 중년 이상 남성이 테스토스테론을 장기적으로 투여하면 대사증후군과 지방간을 개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사드 박사는 테스토스테론이 부족한 남성 122명(36-69세)에게 서방형 테스토스테론 주사를 2년에 걸쳐 투여한 결과 테스토스테론이 정상으로 돌아오면서 체중, 허리둘레, 체지방이 꾸준히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대사증후군의 다른 위험요인들도 테스토스테론 투여 첫해에 개선돼 테스토스테론 투여 전에 대사증후군 진단기준에 해당되었던 47명 중36명(77%)이 2년 후 대사증후군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이들은 또 테스토스테론 투여 12-18개월 사이에 간 기능이 크게 개선되면서 나머지 실험기간 동안 안정적인 수치를 유지했으며 더불어 심장병, 뇌졸중 등 심혈관질환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진 염증유발 C-반응성 단백질(CRP)의 혈중수치도 줄어들었다.

나이를 먹으면서 나타나는 테스토스테론 결핍은 성욕의 감퇴뿐 아니라 대사증후군, 지방간 등 여러 가지 질병과도 연관이 있다고 사드 박사는 말했다.

대사증후군이란 복부비만, 양성콜레스테롤인 고밀도지단백(HDL)의 혈중수치 표준이하, 중성지방 과다(고지혈증), 고혈압, 고혈당 등 5가지 중 3가지 이상이 해당되는 경우를 말한다.
데일리엠디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시간 : 2009-06-15 오전 10: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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