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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머티즘, 기존 치료법 뒤엎는 결과 나와 |
기존 치료단계 뒤바꿔 시행시 더 큰 효과 |
류머티즘 관절염 치료 방법을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나왔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대학의 파울-페터 타크 박사는 류머티즘 관절염은 발병초기에 리툭시마브와 메토트렉세이트를 병행투여 하면 증세를 크게 완화시키면서 관해를 유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의 치료법인 종양괴사인자항체(anti-TNF)를 먼저 투여해서 듣지 않을 경우에 한해 리툭시마브를 사용하도록 되어있는 것을 뒤집은 것이다. |
특히 기존 치료법중 선행치료법에서 종양괴사인자라고 불리는 면역체계 신호분자를 차단하는 항체는 효과는 있으나 값이 비싸고 심각한 부작용이 있다. 타크 박사는 류머티즘 관절염 환자 755명을 대상으로 1년 동안 실시한 임상시험에서 관해율(remission rate)을 평가한 결과 리툭시마브와 메토트렉세이트를 병행투여 한 그룹이 30.5%로 메토트렉세이트 단독투여 그룹의 12.5%에 비해 3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들은 관해라고 평가하기에 충분할 만큼 증세가 크게 완화되었으며 임상시험 후반 6개월 사이에는 관절손상이 거의 완전히 멎었다. 리툭시마브는 류머티즘 관절염 관련 면역반응에 핵심역할을 하는 특정 백혈구를 공격하는 치료제이다. |
메디코파마뉴스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
기사 입력시간 : 2009-06-18 오전 8:17: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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