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시스헬스케어,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계약
독일·그리스 업체와 ‘Gmate COVID-19’
필로시스헬스케어(대표이사 최인환 057880)는 코로나19 진단키트인 ‘Gmate COVID-19’의 해외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계약업체는 독일의 TAHA Life Science와 그리스의 GNP Diagnostic이다. 독일은 확진자가 최근 5배나 증가하고 있으며 그리스는 첫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코로나로 비상인 상황이다.
TAHA(연매출 약 200억 원)는 유럽과 중동지역을 기반으로 한 제약사이며, GNP(연매출 약 100억 원)는 유럽의 체외진단의료기기 전문업체로 이번 계약은 최소 주문 금액 66억 원 규모(각 33억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가 경증상태에서 전파력이 높아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RT-PCR 방식은 현장진단이 아니기 때문에, 채취한 검체를 실험실 등 전문시설로 운반해야 한다. 검체의 운반 도중의 변질이나 섞임 등의 우려가 있으며, 검사를 진행하는 전문인력의 실험기술에 따라 결과값이 달라 질 수 있다는 점이 단점으로 지적된다.
필로시스헬스케어의 Gmate COVID-19는 면역검사방식으로 검사시간이 20분 밖에 소요되지 않아 현장진단이 가능하다. 93%의 정확도로 RT-PCR과 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에, 해외 국가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필로시스헬스케어의 관계자는 “필로시스헬스케어가 관계사인 필로시스와 공동 출원한 금번 특허를 통하여 면역검사방식의 단점인 민감도와 정확도를 크게 올릴 수 있었다”며 “금번 특허 기술을 적용한 Sandwich ImmunoAssay 방식은 거름망을 흔들어 코로나19 바이러스만을 골라내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12일 WHO가 코로나19에 펜데믹(대유행)을 선언함에 따라, 필로시스헬스케어의 Gmate COVID-19의 해외 공급 수요도 많아질 전망이다. 필로시스헬스케어는 이번 계약 외에도 코로나19로 문제가 되고 있는 이탈리아 등 해외 다수 업체들과 계약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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