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슈진단, 국내피학대 아동 위한 ‘그룸홈’ 지원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에 1100만원 기부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안은억)은 8월 22일 국내 피학대아동을 위한 그룸홈(Group Home) 프로젝트 지원 기금으로 1100만원을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에 전달했다고 전했다.
본 기금은 한국로슈진단이 지난 6월 13일 서울석촌호수에서 아프리카 어린이의 날을 기념해 진행한 자선걷기 행사 ‘Roche Children’s Walk’에서 직원들이 기부한 모금액과 같은 금액을 회사에서 매칭펀드로 조성한 것이다.
또한 자선걷기 행사 당일에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 부스를 마련하여 피학대 어린이들이 밝고 씩씩하게 자라기를 희망하는 마음으로노란리본달기 캠페인 서명운동과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격려와 힘을 주는 메시지를 작성하는 꿈나무 희망의 메시지 이벤트를 펼치기도 했다.
한국로슈진단의 이번 기부금은 경기도 안산의 피학대아동그룸홈과 서울 동남권아동학대예방센터 아동을 위하여 사용될 예정이다. 각 그룸홈에 있는 피해아동의 자존감을 높이고 정서적 안정과 정상적인 학습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 학습도구 구입, 심리치료 및 교육에 쓰일 계획이다.
아동복지법상 공동생활가정으로 규정된 그룸홈은학대받은 아동들을원가정에서 분리하여 생활지도교사가 함께 생활하면서 보육하는 아동일시보호시설이다.
그룹홈 교사 인건비와 아동 급식비는 정부로부터 지원되지만 학대와 폭력으로 심각한 외상후 치료를 요구하는 아동들의 상담치료, 의료비와 학습 지원 및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예산은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 이배근 회장은 “한국로슈진단이 지원하는 심리정서 지원 프로그램은 피학대 아동이 경험해 보지 못한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할 수 있는 경험을 통하여 자존감을 높이고 상처가 심각한 아동들에 대한 지속적인 전문 치료로 건전한 아동으로 복귀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로슈진단의안은억 대표는 “육체적, 정신적으로 학대 받은 어린이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전문 단체를 통하여 정상적인 생활 복귀를 위한 지원을 할 수 있어서 기쁘다. 한국로슈진단은매년 직원들의 자발적인참여로물질적기부뿐만아니라사회적으로소외된이웃들과소통하고이해할수있는직원봉사활동등다양한방법으로사회공헌을실천하고있으며앞으로도이러한나눔문화를지속적으로이어나갈것이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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