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임원가족 모임, 연말 바자회로 ‘온정’
한미부인회, 직접 담근 김치 등 물품 1천여 점으로 자선행사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 임원 가족모임인 한미부인회가 자선바자회를 열고, 불우이웃 돕기 자선기금을 마련했다.
한미부인회는 최근 한미약품 본사 2층 파크홀에서 의류, 신발, 인형, 아동용품 등 임원 가족들이 기증한 물품 총 1천여 점으로 자선바자회를 열었다.
올해 처음으로 마련된 식음료 코너에는 한미부인회가 직접 담근 김치를 비롯해 한우불고기, 갈비 등이 판매돼 바자회장을 찾은 임직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이날 바자회를 통해 모금된 3,000여 만원은 한미약품이 지원하는 자선기금과 함께 이주아동 지원사업 기관인 안산시외국인주민센터와 노숙인재활 및 청소년교육 사업을 추진하는 성남 안나의 집 등에 전달돼 복지기금으로 사용된다.
보르도 빈첸시오 신부를 주축으로 운영되는 성남 안나의 집은 가출 및 가정폭력 피해 청소년을 단기 보호하고 가정복귀와 학업유지를 돕는 ‘푸른청소년쉼터’와 노숙인 무료급식 및 사회복귀를 지원하는 ‘노숙인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안산시외국인주민센터는 2011년 한미약품과 한미약품 공인재단인 가현문화재단(이사장 송영숙)이 김철민 당시 안산시장과 MOU를 체결한 이후 지속 지원하고 있는 대표적인 이주아동 지원사업 기관이다.
안산시외국인주민센터는 이 지원 기금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체류난민 생계비를, 위스타트운동본부를 통해 다문화가정 의료비 및 이주아동 오케스트라 운영 등 이주아동 보육 서비스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올해에는 이주아동을 대상으로 대학생 멘토를 운영하는 Dreaming-Star 멘토링 사업을 추진하기도 했다.
한미부인회는 이와 함께 의사오케스트라 MPO와 한미약품이 장애아동 예술교육 지원 사업을 위해 공동 조성한 ‘빛의소리희망기금’에도 참여한 바 있다.
한미부인회 관계자는 “자선물품을 준비하는 과정이 힘들기는 했지만 바자회장을 찾는 한미약품 임직원들의 정성을 생각하면 감동 크기는 오히려 더 배가 된다”며 “이주·장애 아동을 돕는 일을 지속될 수 있도록 내년 바자회도 더 다양하고 의미 있게 준비하겠 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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