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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3국 다국적사 저마진에 공동전선 구축

jean pierre 2013. 10. 21.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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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국 다국적사 저마진에 공동전선 구축

 

황치엽 회장 .유통포럼서 제안.. 공식 선언

3개국 세계시장서 비중 커 파급효과 상당할 듯

 

 

한국. 중국. 일본 3국 의약품도매협회가 다국적 제약사들의 저마진에 공동 대응 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 . 3개국 도매협회는 지난 18일 일본서 개최된 1차 아시아. 퍼시픽 의약품유통포럼에서 다국적 제약사들의 지나친 저마진으로 인해 이들 국가의 의약품유통업체들이 생존권 위협과 존립 기반이 흔들리는 등 많은 고통을 받고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상호 협의를 통해 다각적인 대응방안을 마련, 강력하게 대응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황치엽 한국의약품도매협회장, 스즈끼 일본의약품도매협회장, 후밍종 중국의약상업협회 회장 등 3개국 의약품도매협회장들은 합의를 선언하고, 향후 공조체제를 공고히 구축키로 했다.

 

3개국의 합의는 최근 한국도매업계가 다국적 제약사들이 손익분기점에도 현저하게 미치지 못하는 유통마진을 제공함에 따라 생존권에 상당히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는 점일본 의약품도매업계가 담당하고 있는 사회, 경제적 역할이 제대로 보상받고 있지 못하다는 점중국 의약업계서 다국적 제약사들의 지나친 폭리에 대해 정부가 강력하게 대응하고 있다는 점 등 3개국이 모두 다국적 제약사들의 횡포에 시달리고 있다는 점에서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에 따른 대응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다.

 

이날 공동 선언을 제안한 황치엽 한국의약품도매협회장은 의약품도매업이 국민건강과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사회적 역할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에 준하는 정당한 보상을 받고 있지 못하는 것은 있을 수도, 있어서도 안되는 불합리한 부분으로 반드시 적정마진을 확보해 도매업계의 역할론 적 가치를 인정받아야 하는 것이다. 따라서 이번 동북아 3개국의 공동대응은 매우 정당한 것으로 상호 정보교류 등을 통해 확고한 협력과 대응체제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공동대응 합의가 선언되자 3국 의약품 도매업계 참가자들은 우레와 같은 박수로 환호하고 이에 뜻을 같이했다.

 

이들 3개 국가는 의약품 유통시장에서 세계 상위권에 모두 랭크되어 있으며, 차지하는 비중이 매년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어, 공동 체제를 구축할 경우 그 파급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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