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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생제 내성가진 임질균 최초 발견

jean pierre 2011. 7. 12.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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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생제 내성가진 임질균 최초 발견
치료 어려워 질 수도..여성 최대 50%는 증상 안나타나
2011년 07월 12일 (화) 08:00:14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항생제 내성을 보이는 임질균이 처음 발견됐다.

10일 캐나다에서 열린 19차 국제성병학회에서 스웨덴 임질표준연구소의 마그누스 우네모 연구원이 이끄는 국제연구진은 이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임질은 항생제가 잘 듣는 성병으로 통했지만 내성균이 퍼지면 임질 치료가 어렵게 된다. 

연구팀은 "내성 임질균 발견은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사안이지만 어느 정도 예견된 일이었다"며 "앞서 여러 연구에서 임질균은 다양한 내성을 발현할 능력이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항생제 내성 임질균이 세계적으로 얼마나 확산돼 있는지 판단하기는 시기상조"라면서도 "다른 내성균의 전례로 볼 때 새 치료법이 확립되지 않는다면 아마도 내성균이 빠르게 확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여성은 임질균에 감염되더라도 많게는 50%에서 체감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하지만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하면 불임을 초래할 수 있다. 남성의 경우 감염 30일 이내에 대체로 증상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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