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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제약, ‘팍스로비드’식약처 정식 품목허가

jean pierre 2023. 7. 18.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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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제약,  ‘팍스로비드식약처 정식 품목허가 

코로나19 경구 치료제 최초로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 자사의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경구 치료제 팍스로비드(성분명니르마트렐비르/리토나비르) 지난 14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정식 품목허가를 승인 받았다고 18 밝혔다.

이번 식약처 허가에 따라 팍스로비드는 입원이나 사망을 포함한 중증 코로나19 진행될 위험이 높은 성인에서 경증  중등증 코로나19 치료에 사용할  있다

 

코로나19 확진 이후 또는 증상 발현  5 이내에 복용을 시작해야 하며, 1 2 5  투여한다팍스로비드는 앞서 코로나19 경구 치료제로는 최초로 2021 12 식약처의 긴급사용승인을 받아 처방되어 으며이어 국내 최초로 정식 허가된 코로나19 경구 치료제로도 이름을 올리게 됐다.

 

이번 식약처의 팍스로비드 정식 품목허가는 EPIC-HR(Evaluation of Protease Inhibition for COVID-19 in High-Risk Patients)  EPIC-SR(Evaluation of Protease Inhibition for COVID-19 in Standard-Risk Patients) 2/3 무작위 배정위약 대조 임상 결과를 기반으로 이루어졌다

 

중증 질환으로의 진행 위험이 높은 코로나19 확진자  백신 미접종 비입원 18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EPIC-HR 연구에서증상 발현  5 이내에 팍스로비드로 치료하고 코로나19 치료용 단클론 항체 치료를 받지 않았거나 받을 것으로 예상되지 않는 환자군은 치료 28 차까지 코로나19 관련 입원 또는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의 상대적 위험이 위약군 대비 8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하나 이상의 중증 질환으로의 진행 위험 요인을 가지면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비입원 코로나19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EPIC-SR 임상 하위 그룹 분석 결과에서도팍스로비드 복용 환자군은 치료 28 차까지 코로나19 관련 입원 또는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관련 수치의 감소를 보였으나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는 않았다. 

더불어 오미크론 하위 변이가 우세하고 기존 면역 수준이 높은 상황에서의 팍스로비드 사용에 대한 최근의 리얼월드 연구들도 화이자 EPIC 임상 프로그램에서 확인된 팍스로비드의 효과를 뒷받침하고 있다

리얼월드 연구에 따르면 팍스로비드는 백신 접종 여부에 관계없이 고위험군 환자 모두에서 상대적 위험 감소 효과가 확인되고 있으며이를 바탕으로 미국 FDA 지난 3 팍스로비드 처방 대상 환자가 이를 복용할 경우 미국에서 매주 1,500 이상의 사망과 13,000건의 입원을 막을  있을 것으로 추정한  있다.

 

팍스로비드는 현재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방침에 따라 경증  중등증 환자   60 이상 고령층   12 이상 기저질환자를 포함한 코로나19 고위험군에 무료로 처방되고 있다.

 

정부는 코로나19 위기단계 조정 로드맵에 따라 3단계 전환 이후 질병 위험이 보다 안정화될 때까지 무상 지원을 유지할 예정이다또한 식약처 긴급사용승인에 따라 12~17(체중 40kg 이상소아 환자도 계속 사용할  있다.

 

한국화이자제약 COVID 사업부 송찬우 부사장은 “그간 팍스로비드를 포함해 코로나19 대응하기 위한 여러 치료제와 백신이 개발되면서 비로소 엔데믹을 논할  있게 되었지만코로나19 바이러스는 여전히 우리 주변에 존재하며 새로운 변이의 출현 가능성 또한 간과할  없다, “한국화이자제약은 중증 코로나19 인한 사망  입원 위험을 줄이기 위해 팍스로비드가 적재적소의 환자들에게 사용될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이라고 밝혔다.

 

한편팍스로비드는 현재 전세계 70 개국에서 중증 질환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은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위해 허가조건부 또는 긴급사용승인을 받아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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