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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적 신약개발, 상용화시스템 구축 절실

jean pierre 2014. 11. 13.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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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적 신약개발, 상용화시스템 구축 절실

 

여재천 신약조합 전무, 관련 교육서 설명

 

신약개발을 보다 효율적으로 하기위해서는 신약개발 상용화 시스템의 구축이 절실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여재천 신약개발연구조합 전무는 12일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주관(수행기관 호서대산학협력단안전성평가센터)으로 더케이호텔 서울 거문고홀에서 열린 '오픈 이노베이션: 비임상/임상시험 연계 신약개발 국내외 동향' 교육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신약개발은 전주기에 걸친 다학제적인 연구로 진행된다. 최근에는 오픈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의 상업화 기반 구축을 통한 혁신신약 개발의 재투자 지원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나라에서 글로벌 제약바이오 시장의 신약개발 요구에 상응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모델이 창출된다면 BT코드 제약산업의 미래 성장 가능성은 매우 클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 전무는 지금 다국적제약회사들은 신약개발 기초연구(discovery)를 축소하면서 기술 구매와 임상개발에 치중하고 있다. 공개협업(open collaboration)이나 산학협력을 통하여 연구의 생산성을 제고함으로써 신약 연구개발과 관련된 장애 요인에 대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높은 생활수준 향상에 따라 발생되는 신경계, 소화관 및 대사질환의 혁신적인 기술(타겟, 물질 등)에 대한 글로벌 라이센싱 기회가 점차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흐름도 설명했다.

 

이런 흐름을 제대로 간파해서 글로벌화된 시장에 먹히는 신약개발을 위해 넓은 시각을 갖고 발빠르게 대응해야 한다는게 그의 주장이다.

 

그는 무엇보다 혁신적 신약개발 파이프라인을 위해서는 대학-연구소가 보유한 초기물질에 대한 최적화 지원을 통해 효과적으로 공백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산업체의 연구는 임상 진입을, 학계의 연구는 논문 발표를 지상목표로 하고 있는 풍토에서 학문 연구의 다음 단계이자 신약연구의 기초 단계인 산학을 연계하는 연구 지원 인프라가 부족하여 학문적 성과에 대한 투자가 산업적 가치로 연결되지 못하고 있다는게 그의 설명.

 

여 전무는 우리나라의 기초 의생물학이 세계적인 수준으로 발 돋음 하기 시작하면서 순수 학문적인 관심으로부터 의약학적인 응용에 대한 관심으로 초점이 이동되면서 그 성과(타겟 발굴 및 검증)가 나오고 있음을 주목해야한다고 강조하고 신약 연구에 대한 투자를 신약개발로 연결하는 병목 인프라 요인들에 대한 체계적인 국가 지원을 통해서 국가와 산학연 그리고 정부가 함께 공존공영(win win)하는 신약 개발 상용화 시스템의 구축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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