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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병원, 대구 제일중 환경성질환 검사

jean pierre 2012. 9. 14.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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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병원, 대구 제일중 환경성질환 검사
증상유소견자 30.4%..근본 치유책 마련
2012년 09월 14일 (금) 15:52:25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경동의료재단 효성병원(병원장 박경동)은 12일 교육과학기술부 지정 ‘환경성질환 저감대책 연구학교’인 제일중학교를 방문해, 환경성 질환 증상을 가진 학생 30명의 치유를 위해 방문 채혈을 실시했다.

 

검사결과 재학생중 30.4%(93명)가 환경성 질환 증상유소견자이나 치료를 받고 있는 학생들은 22.3%(21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성 질환인 알레르기의 원인은 알레르기 성향을 가진 사람에게서 주로 발생하게 된다. 이런 사람들의 경우 면역체계의 균형이 깨어져 외부에서 이물질이 들어 왔을 때 보통 사람과 달리 알레르기에 반응하는 항체(면역글로불린 E)가 많이 생성되어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난다.

 

직접적으로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외부에서 들어온 이물질을 알레르겐이라고 부르며, 흔히 일상생활에서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대표적인 알레르겐은 집먼지 진드기, 꽃가루, 동물의 털이나 비듬, 곰팡이 등이 있다.

환경오염 등으로 환경성질환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환경복지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은 환경성질환에 대한 무방비한 노출과 치료비 부담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단체검진은 작은 관심과 실천으로 환경성질환을 앓고 있는 아이들을 치유하고, 환경성 질환에 노출되어 있는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학교측과 학부모 그리고 전문의가 함께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 체계적인 질병관리를 하게 된다"고 병원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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