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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원낙찰 피해 '약사회 움직이기 시작했다'

jean pierre 2010. 12. 29.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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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원낙찰 피해 '약사회 움직이기 시작했다'
부당염매 행위 지적..공정위등에 고발 움직임
2010년 12월 29일 (수) 08:04:28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부산시약사회가 연초부터 문제를 지적하던 종합병원의 1원낙찰과 관련 대한약사회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약사회는 그동안 1원낙찰이 약국가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부산시약사회의 주장과 대책요구를 무시했지만 최근 이에 대해 문제점을 인식하고 입찰에 응한 해당 도매나 제약사들을 공정거래위원회에 고발하는 것을 고려키로 했다.

이 문제에 대해 부산시약을 필두로 시도약사회에서는 공감대를 형성해 왔지만 대한약사회측은  이를 인정하지 않는 대응을 해왔다.

약사회는 문제인식을 하고 나서긴 했지만 여전히 이 안이 사안별로 판단이 달라질수 있다며 세부적인 증거자료 수집이 전제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1원낙찰에서 주목하는 부분은 1원 낙찰이 부당염매에 해당되느냐의 여부인데 현재 최저가 입찰방식상 부당염매의 기준이 다소 명확하지 않다는 점이 문제다.

병원 입찰만 보면 해당되지 않을 수 있지만 약국에 같은 약을 더 비싸게 파는 부분에 대한 것이 약사회가 지적하는 부분이어서 향후 결과가 주목된다.

한편 약사회측은 복지부측에도 이와관련한 문제점과 대책을 건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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