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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약 "약국개설 시도 도매 협력업체 제외" 건의

jean pierre 2010. 12. 27.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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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약 "약국개설 시도 도매 협력업체 제외" 건의
정식 건의문 통해 재고반품 사업서 제명 요구
2010년 12월 27일 (월) 13:20:52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서울시약사회 소속인 성동구약사회가 도매직영 의혹 약국 설립과 관련 갈등을 빚고 있는 보덕메디팜을 상급약사회가 협력도매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관련 성동구약사회는 최근 서울시약사회측에 공문을 보내 이를 정식으로 건의했다.

건의문에서 성동구약사회(회장 양호)는 '한양대병원 후문 앞 부지를 매입하고 약사직능에 심각한 위협을 초래하고 있는 보덕메디팜을 대한약사회에서 실시하는 개봉불용재고의약품 반품 사업에서 제명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앞서 구약사회는 22일 약국위원회 회의에서 "보덕메디팜이 전혀 반성의 기미가 보이지 않으며 오히려 성동구약사회가 합의를 안하고 있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어 더 이상 좌시 할 수 없다"는 의견을 모았다고 밝히고 "보덕 메디팜측은 어떠한 반성의 입장을 보이지도 않고 계속 말바꾸기로 회원을 우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만약 이 건의가 수용되면 보덕메디팜측으로서는 상당한 피해가 예상되고 있어 향후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따라서 보덕메디팜측이 그동안 주장해 온 부분이 확실하다면 '해당 부지에 약국을 개설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하면 된다'며 그러면 모든 문제가 원점으로 되돌아 간다는게  일선 약사들의 설명이다.

서울의 한 개국약사는 "보덕메디팜측의 행동을 이해하기 힘들다. 정말 성동구약사회측 움직임이 억울한 마녀사냥으로 여겨지고 보덕측의 설명대로 원룸등 다른 용도가 확실하다면 약국 안한다고 약속하면 해결되는데 왜 그런 약속은 안하고 원론적인 불확실한 대답만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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