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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의약품 내수세 개선 지속, 수출은 주춤

jean pierre 2013. 3. 4.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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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의약품 내수세 개선 지속, 수출은 주춤
내수출하지수 8.4%↑. 수출출하지수 14.7%↓

국내 제약사의 성장 돌파구로 큰 역할을 한 수출이 지난 1월 잠시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내수시장은 다시 개선세를 보였다.

 

신한투자는 4일 보고서를 통해 지난 1월 의약품 내수 출하지수는 전년동기대비 8.4% 증가한 105.7로 나타났으며 이는 4개월 연속 상승한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지난 6개월간 상승하면서 국내 주요제약사의 약가인하로 인한 매출 감소를 보전해 준 수출의 경우 출하지수(수출액 8775만달러)14.7%감소한 94.6으로 나타나 주춤했다고 덧 붙였다. 수입액은 8.3% 감소한 34188만달러로 작년 월평균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배기달 연구원은 "1월 의약품 도소매 판매액은 99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했으며, 의약품 판매액 지수도 전년 동월 대비 1.7% 하락했고 의약품 소비자 물가 지수도 전년 동월 대비 3.5% 하락한 99.3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내수 출하지수가 개선 추세에 있지만 약가 인하 영향으로 의약품 판매액은 당분간 감소 추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 날짜: 2013-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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